나는 전원주택에서 노년을 보내고 싶다. 마당은 넓고 집은 넉넉하여 오고 가는 벗이나 사람들이 나를 방문하고 텃밭에 무랑 배추랑 푸성귀를 욕심 것 따서 가져갈 수 있는 넉넉한 전원주택이다.
산책을 하다가 우연히 눈길이 가는 집이 있었다. 내가 생각하는 집과 똑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주인의 세심한 배려로 잘 가꾸어진 잔디밭과 집 앞에 200평 정도의 넉넉한 텃밭에 온갖 푸성귀를 심고 바지런한 손길이 느껴지는 정갈하고 아름다운 밭이랑을 보면서 그래 이런 집에서 나는 노년을 보내야겠다고 생각했다.
상당한 주인의 미적 배려를 이해하기 위해 집앞과 텃밭 사진을 넣는다.
<그 집의 정면도>
<부지런한 손길로 반짝반짝하는 텃밭>
<그 집의뒷 모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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