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뉴타운은 성북구 장위동 68-8번지 일대 총 186만 7,851㎡에 걸쳐 진행 중인 재개발 사업이다. 3차 뉴타운 사업지로 지난 2007년 6월 14일 재정비촉진지구 계획안이 공람 공고 됐다.
은평뉴타운(349만 2,421㎡) 다음으로 가장 넓은 면적에 걸쳐 진행되는 사업지로 2, 3차 뉴타운 사업지 중에서 가장 큰 규모다.
장위뉴타운은 총 15개의 재개발 구역으로 나뉘어 진행 중이며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과 1호선 석계역이 이용 가능하다.
* 위 위치도를 클릭하시면 큰 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 동북선 경전철 및 드림랜드 개발, 교통 및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 높아 장위뉴타운은 동북선 경전철 유치와 드림랜드 부지 활용 방안이 논의되면서 주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기존 지하철 1, 6호선 외에 지난 6월 25일 동북선(왕십리~종암, 월곡, 장위~노원) 경전철 건설이 발표 됨에 따라 일대 교통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고 길음, 미아 등 뉴타운 사업지역과 노원, 청량리 등으로의 접근성 또한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만성 정체구역인 미아삼거리 등 구역 주변의 교통 여건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전철 동북선은 2008년 착공해 2013년경 개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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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랜드 부지 개발의 경우, 구체적인 개발 방향이나 계획이 만들어지진 않았지만 <드림랜드 활용방안 모색 및 시민토론회> 에서 모아진 주민 의견을 서울시에 전달하는 등 드림랜드의 공영개발과 공원화 등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은 상황이다. 개발 이후 장위동 일대는 교통과 주거환경 면에서 개선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 가장 넓은 면적, 장위13구역 - 드림랜드, 경전철 최대 수혜 / 물건 거래 가장 많아 동북선 경전철 드림랜드역(109공구, 가칭)의 역세권 이점과 드림랜드 부지 개발의 최대 수혜가 기대되는 곳은 장위뉴타운 15개 구역 중 장위 12, 13구역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장위 13구역은 면적이 가장 넓고 거래도 많다.
토지거래허가제 시행 이후, 거래조건이 까다로워 지면서 최근 거래가 잦은 편은 아니지만, 장위 13구역은 장위뉴타운 내에서 거래 빈도가 가장 높은 구역이다.
타 구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넓은 면적(31만 8,371㎡)을 차지하고 있어 물량 역시 많기 때문. 드림랜드와 경전철 신설 역세권이 접한 것도 이유 중 하나다.
또한 2단계 사업 추진구역으로 내년(2008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라 최근 매도, 매수가 조금씩 늘어나는 분위기다.
[장위동 중앙교회 5층에서 바라본 장위 13구역 일대 전경]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1단계 추진구역의 경우 많은 거래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미 거래가 다수 이뤄진 상태로 앞으론 2단계 사업구역의 거래 움직임이 더 많을 것" 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장위 8,13,14구역 등이 2단계 사업구역에 속한다.
장위 13구역의 경우, 다세대 주택을 기준으로 소형 지분의 경우 1㎡당 600만원~700만원 전후 수준, 단독 주택의 경우 1㎡당 300만원 전후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장위동 좁은 골목길과 가득 메운 주차차량]현장 분위기는 재개발 구역인 만큼 좁은 도로와 부족한 주차 시설 등이 한 눈에 들어온다.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에서 장위초등학교를 지나 13구역까지는 여느 재개발 구역과 마찬가지로 좁은 골목길에 차량이 가득 메워져 있다.
특히 장위시장에서 장곡초등학교로 가는 방향의 사거리는 행인과 차량이 얽혀 다소 복잡하다. 게다가 신호등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위험한 모습. 전반적인 환경 개선이 시급해 보였다.
[장위시장 인근 차로]△ 장위동 일대, 재개발 주민 관심 높아 장위동 일대는 구역마다 개선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 현지 주민들은 "지난 해부터 동의서를 받는 등 움직임은 보이고 있는데 대체 언제부터 사업이 진행되는 것이냐" 며 관심을 보였고 "개발에 대한 정확한 진행 소식을 몰라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고 말하며, 빠른 진행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물론 반대의 목소리도 있다.
장위시장이 포함된 장위 10구역의 경우 재개발 반대 플랜카드가 시장 내 곳곳에 걸려있다.
이와 같은 반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0구역의 경우 대형복합상가 건립을 계획, 추진하며 상권을 유지시키려는 노력을 동시에 하고 있기도 하다.
△ 장위뉴타운 개발 후, 동북권 통로역할 수행하는 주거중심지 거듭날 것 장위뉴타운은 구역 내 주거지역 비중이 높은 주거 중심형 사업지로, 개발 이후에는 서울 동북권 지역의 통로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또한 대규모 공원 조성이 계획대로 이뤄진다면 향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는 전반적으로 거래 시장이 한산하고 토지거래허가제 등으로 인해 거래가 다소 까다로워진 상황이지만, 자연친화 요소를 중요시하는 실수요자라면, 살펴볼만한 지역이다.
[부동산114 백정은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