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 받은 후 정미자씨의‘식이요법 & 마음 다스리기’3 “유기농 재료로 된장·고추장 담가 먹고, ‘커피 관장’으로 몸속 독소를 제거해요” ▲정미자씨는 자연식 위주의 식이요법을 실천하기 위해 상추, 깻잎, 치커리, 부추를 텃밭에 키우고, 고추장과 된장, 간장도 유기농산품으로 직접 담가 먹는다. 정미자씨는 가급적 화학약품도 섭취하지 않았다. 약물의 오남용은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인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 운동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꾸준한 운동은 면역력을 키워 암을 억제하고 암의 재발을 막는 효과가 있기 때문. 그는 일주일에 닷새는 산에 오른다. “성당에 가는 날을 제외하고는 아침식사 후 산에 오르는데 물통을 메고 가 약수도 떠옵니다. 등산을 하면 최소 1~2시간 정도 걷게 돼서 몸 안에 쌓인 독소가 땀으로 배출됩니다. 또 오염되지 않은 공기.. 더보기 암 진단 받은 후 정미자씨의‘식이요법 & 마음 다스리기’2 “유기농 재료로 된장·고추장 담가 먹고, ‘커피 관장’으로 몸속 독소를 제거해요” ▲정미자씨는 6가지 잡곡이 들어간 밥과 채소류 반찬을 주로 먹는다. “사형선고나 다름없었지요. 그전까지는 많이 울었는데 이후부터 눈물이 나지 않았어요. ‘죽고 사는 건 하늘에 달렸다. 성한 사람도 길가다 오늘 죽기도 한다. 사는 데까지 살아보자’ 하니 마음이 비워졌어요.” 정씨는 신앙에 의지하며 “죽게 할 생각이라면 더 이상 고통 없이 죽게 해달라”는 기도를 올렸다. 그런데 아들이 “어머니를 이대로 죽게 할 수는 없다”며 다른 방법들을 수소문해보자고 나섰다. 퇴원한 정씨는 99년 4월부터 식이요법과 생활요법을 시작했다. 우선 세상을 살아가는 마음가짐과 생활습관부터 고쳤다. 예전엔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에 몸이 고단해.. 더보기 이전 1 ··· 3041 3042 3043 3044 3045 3046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