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이 지난달 사들인 종목? | |||||||||
기아차ㆍ유한양행ㆍ효성 |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5% 이상 지분 변동 공시를 통해 지난달 기아자동차 지분을 5.82%로 늘렸다고 밝혔다. 유한양행 지분도 전달에 비해 1.23%포인트 증가한 13.05%로 늘렸다고 신고했다. 이와 함께 효성(0.52%), LS전선(0.28)과 GS건설, SK케미칼 등 지분도 0.11%포인트씩 늘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4월 이전에도 기아자동차 지분을 소량 보유 중이었으나 지난달 집중적인 매수를 통해 지분율을 5% 이상으로 높였다. 그러나 대한항공과 호텔신라 지분은 각각 2.93%포인트와 2.37%포인트 줄였다. KCC, SK, SBS홀딩스 지분도 모두 1%포인트 이상 줄였다. 대표적인 미래에셋자산운용 종목인 동양제철화학 지분도 소폭(0.11%포인트) 줄였다. 그러나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매매에서 유형은 발견되지 않았다. 일례로 태양광 관련주 중 코스피의 동양제철화학은 지분을 소폭 줄였지만 코스닥의 소디프신소재는 지분을 소폭 늘려 대조를 이뤘다. 시장에서는 새로 들어오는 돈의 상당 부분이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쏠리고 있다는 점에서 지분 증감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권했다. 일례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4월 11일에만 기아차 1753만2390주를 사들였다. 기아자동차의 5.04%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이날 기아자동차 주가는 전날 대비 9.07% 상승했다. 기아차 주가는 4월 한 달 동안 17% 오르며 코스피 상승률 7.12%를 큰 폭으로 넘었다. 유한양행 역시 18.27%나 올랐다. 이에 비해 대한항공 주가는 4월 한 달 간 상승폭이 1.12%에 불과했다. KCC는 2.40% 떨어졌고 호텔신라는 4.41% 밀렸다. 개별 펀드가 보유한 종목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3개월마다 나오는 운용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매월 초 자산운용사에서는 각 사가 5% 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종목의 매매 내역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사이트에 공시하고 있다. [정욱 기자] |
728x90
'경제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빌게이츠 회장, 한국에 1억4700만달러 투자 (0) | 2008.05.07 |
---|---|
빌 게이츠 MS회장의 제안 (0) | 2008.05.07 |
고유가 어닝쇼크…한전 영업손실 2191억원 (0) | 2008.05.02 |
삼성重, 9453억원짜리 선박 수주 (0) | 2008.05.02 |
실적 좋아지는 내수주 주목 (0) | 2008.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