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서해안 4곳에 '해양수산복합단지' | |
충남 서해안 4곳에 각종 수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즉석에서 수산물요리를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수산물유통단지가 세워진다. 충남도는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 사고로 침체돼 있는 서해안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홍성군 남당항에 건립되고 있는 '수산물유통단지'와 비슷한 형태인 '청정해양수산복합단지'를 올해부터 2012년까지 태안과 서산, 보령, 서천 등 서해안 4개 시.군에 건립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조만간 '청정해양수산복합단지' 입지를 결정하고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마친 뒤 내년부터 시설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설당 200억원이 투입되는 '청정해양수산복합단지'에는 수산물판매장과 수산물전용식당, 수산전시관, 바다체험장 등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갖춘 공간으로 꾸며지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 시설이 문을 열면 수산물의 물류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더욱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어 서해안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들 시설이 '서해안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서해안에서 집힌 수산물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부터 120억원을 들여 국내 왕새우(대하) 집산지인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에 연 건축면적 2천498㎡ 규모의 수산물유통단지를 건립 중이다. sw21@yna.co.kr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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