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제.지도방면으로 들어가 지도읍에서 지신개 선착장에서 드디어 바다를 만났다.
증도 소금밭 체험장에 가는 길에 멀리 흑색의 목조건물이 마치 일제시대를 연상하는 소금창고가 염전 앞에 물길을 따라 흐르고 있다.
체험장 가는 길가에 갯벌에는 장뚱어와 고동이 물반 고기반으로 아마도 뜰채가 있다면 오늘 저녁 매운탕 거리는 충분할 만큼 너무나 많은 장뚱어를 만났다. 아마도 이곳 생태계의 풍부한 미네랄과 고동같은 생태계 덕에 게와 장뚱어 그리고 낙지 등이 많이 서식하는 것 같다.
갯벌길 양편 모두 소금을 만드는 염전으로 체험장 가는 길에 "함초는 기념물로 불법 채취를 금지함"이란 표말을 보았는데 그 함초가 무언지 알수가 없었다.
그런데 소금판매장 섬들채에서 가 보니 그곳에 함초의 효능이 잘 설명되어 있엇다.
함초란?
함초는 (짤 鹹)(풀 草)라 하여 바닷물 속에 녹아 있는 소금을 비롯하여 칼슘, 마그네슘, 칼륨, 철, 인 등 갖가지 미네랄을 흡수하면서 자라는 생리를 지니고 있다. 함초는 우리나라 서해안의 개펄이나 염전 주변에 무리를 지어 자란다. 우리말로는 '퉁퉁마디' 라고 하며 소금 생산에 방해가 되므로 염전 주인들이 몹시 귀찮게 여기는 풀이다. 함초에는 소금을 비롯, 바닷물에 녹아 있는 모든 미량 원소가 농축되어 있으므로 맛이 짜고 무게가 많이 나간다. 함초는 지구상에서 가장 무게가 많이 나가는 식물이다.
정말 소금이 만들어지는 염전에 와서도 어떻게 소금이 만들어지는지 실감이 나지 않았다. 소금처럼 하얀 장화를 신고소금밭으로 들어서니 바닷물 사이에 하얀 소금이 있다. 참 신기하다.
소금밭=금밭이던 시절에서 이제는 수입소금으로 국민의 건강이 걱정되는 이때에 생명의 근원이 되어 주는 이곳 체험장에서 만난 하얀 소금은 참 깨끗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체험장안내자의 말에 의하면 소금이 맛이 다르다고 하는데 나는고개를 갸우둥하면서 소금을 입에 넣어 보니 정말 서울에서 내가 평소 먹던 소금맛과는 다른 그렇게 심하게 짜지도 않으면서 맛이 맑았다.
수차을 체험하기 위해 소금밭둑을 걸어 본다. 참 재미있는 경험이다.바다물을 염전에 대기위한 물레방아인데 사람이 발을 이용하여 동력이 되어 주는 수차는 생각보다 힘들고, 그 속도감이 굉장해서 처음에 소리를 질럿지만 아이들도 모두 즐겁게 수차를 돌려보았다.
<수차에 발을 올리고 세워진 막대를 미는 느낌으로 하면 물이 나오기 시작한다.:아저씨의 친절한 안내로 즐거운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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