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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사진

전남 증도에서 하루 1

슬로우시티로 지정된 전남 증도면 증도 우전리를 방문했다.

서울에서 7시에 출발하여 무려 5시간을 달려 서산휴게소와 함평 휴게소에서 꼬이는 몸을 풀어가면서 남으로 남으로 내려 갔다. 무안쯤에서는 밭에 빨간 양파자루가 매우 인상적이다. 서울에서는 무심히 보았는데 아낙들이 넓은 들판에 양파를 캐고, 양파를 자루에 넣고, 양파 집하장에는 사람들의 일손이 바쁘다.

서울의 벽돌집처럼 빨간 양파자루가 벽돌처럼 채곡채곡 쌓여있는 풍경이 참 아름답다, 물론 농부들의 피와 땀의 결정체이겠지만 농민이 아닌 나에게는 양파자루의 붉음과 게르마늄이 많이 들어 있다는 무안의 비옥한 황토 빛깔을 보고 마음이 무척이나 편안해져 당장 내려가 사진을 찍고 싶은 충동을 느끼지만 단체여행이라 아쉬움을 가지고 남쪽으로 간다.


함평을 지나 무안나오고, 거기서지도 해제 방면으로 우회전 해서 지도 표지판 보고 약 40분 가면 지도 시내가 나온다.지도와 사옥도를 연결한 다리가있고, 그 다리 타고 약 10분가면 증도가는선착장이 있다. 배는 약 15분 걸리고, 요금은 보통 승용차의 경우 15,000원(운전자1인포함), 나머지 승객은 두당 3,300원이다.

증도에 가기 위해서 배를 기다리는 동안 바다쪽으로 내려간 사람들은 갯벌에서 작은 게를 잡아서 왔고, 산으로 간 사람들은 고사리를 따서 내려 왔다. 나는 사실 고사리를 따러가면 정말 재미있다고 하는 말만 들었지 한번도 고사리를 직접 따보지 못하여 나도 산으로 올라 열심히 고사리를 따고 있는 분에게 "뭘 다고 계시는 거예요?" 라고 묻자 그녀는 친절이 고사리가 막 나와서 고개를 들고 있는 어린 순을 가르쳐 주면서 "저게, 고사리예요"라고 손가락으로 가르켜 주었다. 나는 항상 고사리 잎은 보아서 고사리인지는 알았지만 그 순이 자라서 예쁜 잎새가 되는 것을 몰랐다.

예술감상에 있어서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였던가? 고사리 순을 알고 나니 나의 눈에도 고사리가 보였다. 매일 시장에서 사 먹기만 했지 내가 먹고 살았던 고사리의 실체를 만나니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다. 아들이 어느새 내 곁에 다가와고사리가 어떻게 생겼는지 기웃거린다. 작은 봉지를 들고 고사리 따기에 재미가 분을 무렵배가 들어 온다고 한다.언덕 아래를 보니 정말 배가 오고 있다.



<선착장 사진 뒤쪽 언덕이 온통 고사리 밭에 가깝도록 고사리가 지천으로 있었다.>




차로 이동하는 지루했던 5시간의 고단함을 바다가 큰 품으로 우리를 반겨주었다, 모두들 선착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배에 올랐다. 김양식장과 섬과 섬들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증도면 선착장에서 버스를 타고 우전해수욕장 방향으로 올라가는 동안 염전도 보이고, 섬 특유의 풍경이 참 아름다워서 감탄사를 연발 하였는데, 갑자기 고긊런 스파 건물이 보였다. 그리고 매우 고급스런 엘도라도 리조트가 나왔다.

정말 척박한 증도섬에 어울리지 않는 엘도라도 이름에 걸맞게 멋지고 근사한 이국적인 엘도라도 빌리지가 바닷가에 멋진 자태를 자랑하고 있었다.



<식당에서 내려다 본 수영장>


<맛있는 박나물과 우거지 설렁탕을 먹고서, 아휴, 배부르다, 스마일!>




<리조트에서 바로 해변으로 연결되는 계단이나 있다>

엘도라도 리조트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그 유명한 6Km에 걸친 우전해수욕장에 내려가 신발을 벗고 바닷물에 물을 담그었다. 너무나 시원하다. 이른 계절이라지만 요즘 갑자기 업습한 더위로 철이른 해수욕장에 꼬마들이 수영복 패션쇼가 펼쳐진다.



역시 아무리 아름다운 해변도 그 곳을 노니는 사람이 없다면 해변의 아름다움은 할 풀 꺽인다. 나와 아들 그리고 오빠는 끝이 보이지 않는 긴 백사장을 걸었다. 정말앞권이다. 가늘고 가는 모래는 발에 잘 묻지 않는모래로 부드러움과 기암괴석이 즐비하고 우전해수욕장 끝부분에 장뚱어 잡이를 할 수 있는 광활한갯벌이 펼쳐져 있다. 거기다 무인도, 바위위나 배타고 낚시를 즐기수 있는 김양식, 염전, 논 농사, 그리고 멋진 엘도라도 리조트의 풍경이 너무나 근사하다.



<철 이른 해수욕장에 아이들의 수영복 입은 아이들이 참 귀엽다>




우진해수욕장 옆은 송림이 우거진 산책로가 6Km에 걸쳐 있다. 시원한 바다 바라과 스치는 소나무 향을 즐기며 오랫만에 느긋함을 즐겨 본다. 멀리서 송어축제음악이 쿵쾅거리는데 귀만 아프고 멀리 갈매기와 파도소리를 잡아 먹어 정말 싫다. 엉덩이를 흔들고 아줌마들의 노래가 들려온다. 그들도 많이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겠지.....

해변을 나와 해변가 정자에서 먼 바다와 이국적이 리조트를 바라보면서 모래를 털고 나 후 무인도, 바위위나 배타고 낚시를 즐기수 있는 김양식, 염전, 논 농사, 그리고 멋진 엘도라도 리조트의 풍경이 너무나 근사하다.

리조트 아래쪽 바닷가 바위에서는낚시를 할 수 있는데 그 곳은오징어바위, 더 옆으로 돌아가면 장와바위라는 곳이 있어서 그 곳에서 바다 낚시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다시 걸음을 재촉하여갯벌생태박물관으로 이동하였다. 이 곳은2층짜리인데초등학생과 어린이들에게 갯벌을 이해하는 도움을 주는 곳으로 최근에 개관했는지 관람객은 많지 않았다.


이어서 서울 촌사람들 염전에 가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