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배달되는 매경 신문을 열었다. 그래 이제는 이재명대통령의 시대지. 다음장도 도 다음장도 온통 이대통령 사진이 무려 11장의 사진으로 도배질이 되어 있었다. 기가 막혀서 총 36페이지 신문에 11페이지가 기업과 신문사 측의 기사로 11페이지가 이대통령 사진과 홍보물이다. 화가 났다. 도대체 왜, 내가 내 돈을 내고 이런 도배질 신문을 봐야 하나? 다시 한국일보를 보았다. 32페이지에 총 8페이지가 이대통령 사진과 광고 기사로 도배질이 되어 있었다.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시작부터 온통 여러 신문사가 동일한 꼴이다. 오늘 하루만 이기를 희망한다.
진짜 대한민국을 만든다는 대통령의 언론 플레이가 너무나 무섭다. 선거가 끝났으니 이제 새 대통령이 총체적 난국의 나라를 어떻게 경영하고 운영할지 기대감이 생기기도 전에 신문을 열고 기가 차서 신문을 던지고 말았다. 갑자기 무섭다. 오랜 독재에 시달리고 학생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이 나라가 제대로 성장과 성숙의 한 걸음 도약의 시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를 희망한다. 이처럼 신문이 숨을 죽인다면 미래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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