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이 불치병 환자 수명 재촉”
연구팀은 또 의술의 심리적 측면에 대한 훈련이 덜 된 의사들일수록 환자들이 빨리 죽기를 바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의사들이 불치병 환자들의 수명을 연장시켜주기 보다는 오히려 부주의로 재촉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호주에서 실시된 연구에서 나타났다.
27일 호주 일간 오스트레일리안에 따르면 퀸즐랜드 대학 정신과 연구팀은 250쌍이상의 환자와 의사 팀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양자관계가 불치병 환자들이 빨리 죽고 싶다는 생각을 갖도록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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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의 프랭크 바기즈 박사는 "환자들의 심리적 고통이나 절망을 의사들이 더크게 느끼는 경우 환자의 죽음이 빨리 오기를 바랄 가능성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얘기"라며 의사들이 심리적 측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환자를 돌보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는 그 같은 가능성이 한층 더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호주를 비롯한 세계의 많은 나라들에서는 의사들이 환자들의 자살을 돕는 것은 법으로 금지시키고 있다.
(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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