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특별한 여행을 떠나다
870억짜리 초호화 요트를 구입하던 안젤리나 졸리. 그녀가 어찌하여 세계 수십 곳의 난민촌을 돌아다니며 구호활동을 펼치게 되었을까요? 함께 UN에서 일하는 생명운동가 제인 구달 박사는 바로 이 책에 그 해답이 있다고 합니다.
“안젤리나의 일지는 그녀 자신이 인도주의 활동가로 거듭나는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 안젤리나 졸리는 얘기합니다. “난민들을 찾아 떠난 이 여행의 일지가 어떻게 하여 쓰여졌는지, 내 삶이 왜 이런 방향으로 흘러갔는지, 그리고 처음 그렇게 발을 내디딘 이유가 무엇인지 등에 대해 답을 써 내려가며 저는 한 가지는 분명하다 싶었습니다. ‘나는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것이지요. 내 삶에서 이런 길을 걸었던 게 너무 감사합니다. 그토록 대단한 사람들을 만나고 이토록 굉장한 경험을 했던 게 고마운 겁니다”. 그녀의 말처럼, 그녀는 '날이면 날마다 조금씩 더 배워나가고' 있으며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녀의 기록은 앞 부분을 읽을 때와 마지막 부분을 읽을 때 그녀의 변화가 몸으로 다가올 정도로 생생합니다. 그만큼 솔직 담백하고 절박한 것이죠. 유엔난민기구의 ‘세계난민의 날’ 행사에 맞춰 발간된 한국어판이라 더욱 뜻 깊은 『안젤리나 졸리의 아주 특별한 여행』, 이제 우리도 그녀와 함께 정말 특별한 여행을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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