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 신르네상스…DSLR로 시장 급성장 | ||||||||||||||||||
100만원대 첨단기능 DSLR 출시로 시장 급성장 | ||||||||||||||||||
요즘 디지털카메라 소비자들은 마냥 즐겁기만 하다. 첨단 기능에 산뜻한 디자인을 겸비한 신제품들이 속속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테크윈, 후지필름, 캐논코리아, 니콘코리아에 이어 28일엔 올림푸스한국이 신제품을 내놨다. 그야말로 신제품 러시다. 디카 시장은 어느새 스타들의 경연장으로 변모하기도 했다. 배우 장동건(삼성), 가수 비(니콘)에 이어 배우 김태희(올림푸스)까지 가세했다. 한마디로 국내 디카 시장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는 듯한 분위기다. 특히 지난해 사상 첫 200만대를 달성했던 국내 디카 시장규모가 올해는 215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 한층 고조되고 있다. 이런 활황세의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는 제품이 다름아닌 DSLR(렌즈교환식 디카)이다. 최근 들어 DSLR 시장이 급팽창하며 디카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끌 태세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DSLR은 전문가용이란 인식이 강했다. 일반인들에게 디카는 `똑딱이`(컴팩트 디카의 애칭)가 전부인 줄 알았다. 그런데 요즘 들어 일반인들까지 DSLR를 사기 시작했다. 지난 2005년 국내 DSLR 시장은 대략 8만대 규모였다. 지난해엔 11만대, 올해는 17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단 2년 만에 시장 규모가 2배 이상 늘어나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DSLR 시장의 급성장은 갈수록 고기능 하이엔드 제품을 선호하는 쪽으로 소비패턴이 바뀌고 있는 데 힘입은 바 크다"고 밝혔다.
캐논의 EOS 400D, EOS 40D와 올림푸스한국의 E510, 삼성테크윈 GX10 등이 대표적이다. 이 제품들은 풀타임 라이브뷰 기능을 갖춰 사진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쉽게 다룰 수 있도록 만들었다. 풀타임 라이브뷰는 컴팩트 디카처럼 카메라 후면에 달린 LCD 화면을 보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능이다. 보급형은 가격도 현실적이다. 수백만 원대이던 기존 전문가용과 달리, 보급형은 100만원대 초중반, 심지어 100만원 미만짜리도 있다. DSLR과 함께 컴팩트 디카 성장세도 꾸준하다. 일부에선 지난해를 고비로 컴팩트 디카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기도 했으나 예상을 뒤엎고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 <용 어> DSLR:SLR(단일렌즈 반사식)의 디지털 버전을 말한다. 최근 출시된 DSLR 카메라는 최소 1000만 화소 이상의 화질을 구현하고 망원, 광각, 줌 등 다양한 렌즈로 바꿔가며 쓸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형 디카`로 평가받는다. [남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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