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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사진

고덕천에서 미사리 한강변을 달리다 4

똑 같은 길을 걸어가도 갈때와 올때의 모습이 다르다. 산을 오를때도 마찬가지도 어쩐지 아까 내가 지나갔던 길의 모습과 다른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그래서 동전의 양면을 보라고 하는 것일까?



억새풀은 외로움의 상징인가?

옷깃이 억새풀이달라 붙는다. 억새밭에 내려 앉아 사랑을 나누던 비둘기가 나의 등장으로 부드덕 거리더니 또 다시 내 앞길을 막는다. 아마도 사람의 통행이 별로 없는 곳이라 왜, 자기들의 휴식공간을 침범하느냐 어름장을 놓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