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디는 거짓말하는 아들을 어떻게 가르쳤을까? |
아룬 간디는 마하트마 간디의 손자다. 어느 날 아룬의 아버지가 아룬에게 말했다. 아룬은 정비소로 가서 차를 맡겼는데 예상보다 차 수리가 너무 빨리 끝났다. 시계를 보니 12시. 아직 다섯 시간이나 남아 있었다. 그는 영화를 두 편 동시 상영하는 극장으로 가서 표를 샀다. 그런데 영화 한 편만 보고 나오려던 아룬은 영화에 푹 빠져서 그만 두 편을 연속해서 보고 말았다. 영화 두 편이 다 끝나고 나서야 화들짝 놀라 시계를 보니 6시도 훨씬 넘었다. 그가 아버지의 사무실에 도착했을 때 아버지의 얼굴에는 근심과 안도감이 동시에 교차하고 있었다. “아들아, 네게 무슨 사고라도 생기지나 않았는지 무척 걱정했단다. 무슨 일이 있었니?”
아이는 꾸지람을 들을까 봐 자신도 모르게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때 부모가 거짓말을 한 아이를 그 자리에서 잘못을 뉘우치게 하려고 눈물이 쏙 빠지도록 야단치고 체벌을 한다면 즉각적인 효과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 방법은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에게 깊은 상처를 줄 수도 있다. 또 순간적인 체벌은 순간적인 효과만을 불러올 뿐이고, 아이에게 오히려 ‘체벌만 피하면 된다’라는 그릇된 생각을 심어줄 수 있다. 아이의 거짓말에 대한 부모의 대응방식은 거짓말을 한 행동 자체보다 더 중요하다. 아이가 거짓말을 했을 경우 이를 눈감아주거나 반대로 몰아세우는 것은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부모의 모범적인 대응방식은 아이에게 설득력을 주게 되므로 자녀교육의 가장 큰 도구가 되는 것이다. 자녀를 거짓말하지 않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설득’이 가장 중요하다. 그 자리에서 아이의 행동 수정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먼 미래를 내다보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주어야 한다. 아룬의 아버지는 아룬이 평생 동안 정직하게 살아갈 것을 몸소 설득한 것이다. 출처 <마시멜로 ‘두 번째’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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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약속시간에 오지 않는 아들이 걱정된 나머지 정비소에 전화를 걸어 전후사정을 모두 파악한 상태였다. 그러나 아룬에게는 그 말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