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 팔공산 갓바위 대구 팔공산의 갓바위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명소다. 갓바위란 팔공산의 남쪽 봉우리 ‘관봉’ 정상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석불좌상을 말한다. 전체 높이는 4m에 이르며 ‘관봉’이 우리말로 갓바위이기 때문에 흔히 ‘갓바위 부처님’이라는 별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이 석불좌상은 화강암 하나를 통째로 깎아 만들어서 신비한 느낌을 더한다. 뒤쪽에는 마치 병풍을 친 듯 기다란 바위가 둘러져 있어 독특한 풍광을 연출한다. 해마다 수험철이면 전국의 학부모들이 몰려와 갓바위를 향해 절을 하고, 지금은 많이 수그러들었지만 10년 전까지만 해도 아들을 낳게 해달라고 몰려드는 젊은 새댁과 시어머니들의 행렬이 1년 내내 끊일 날이 없었다. 경북 칠곡군 금화계곡에서 출발해 약 26km를 걷는 등산코스가 제일 오르기 좋다. 관봉은 해발 850m에 있다. 문의 대구동구청(053-662-2971)
동해 추암 해변 추암 해변은 강원도 동해시 남단에 있는 해변으로 ‘해금강’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을 정도로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그 명성에 비하면 의외로 찾아드는 사람이 적은 편인 추암 해변은 자연 그대로의 일출을 바라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명소로 꼽힌다. 새해맞이 해돋이를 위해 밤새 기다렸다가 북적거리는 사람들 틈 속에서 실망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꼭 한번 들러봐야 할 곳. 동해시는 2006년 12월 31일부터 2007년 1월 1일까지 전야제를 겸한 신년행사를 열 계획이다. 청사초롱 달기, 모닥불 피우기, 소원성취 촛불잔치 등을 즐기다가 떠오르는 새해 첫 해를 향해 마음속 깊이 소원을 빌어보자. 북평동까지 버스를 타고 간 다음 절벽을 타고 내려가면 추암 해변에 도착한다. 문의 동해시청(033-533-3011)
남해 금산 보리암 태조 이성계가 조선 건국을 꿈꾸며 100일 동안 기도를 한 끝에 결국 꿈을 이루었다는 전설이 남아 있는 곳이다. 강화 석모도의 보문사, 동해 낙산사의 홍련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로 불리는 곳이기 때문에 새해가 시작될 때마다 가족을 위한 소원을 빌러 오는 여행객으로 빽빽하다. 우리나라 불교에서는 관세음보살이 바닷가에 상주한다고 믿기 때문에 관음성지는 대체로 바닷가에 있는 경우가 많다. 이성계가 기도를 한 기단이라고 알려져 있는 ‘이씨기단’ 주변에 관광객이 가장 많다. 보리암에서 내려다보는 남해 바다는 그 장엄함과 엄숙함이 전국 최고로 꼽힌다. 대대로 수많은 여행 작가와 문필가들이 이 수려한 한려수도의 풍광을 글로 남긴 이유다. 남해군 국립공원매표소에서 셔틀버스를 타면 보리암까지 걸어 올라갈 수 있다. 문의 남해군청(055-864-2131)
여수 향일암 향일암은 삼국시대 원효대사가 ‘원통암’이라는 이름으로 창건한 이래 지금껏 전해 내려오는 유서 깊은 사찰이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을 도와 왜군에 맞서 싸운 승군의 근거지이기도 하다. 향일암에서 바라보는 금오산의 기암절벽과 그 사이에 피는 동백꽃의 향취는 예부터 아름다운 풍광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여수의 명물 돌산대교를 배경으로 잔잔하게 떠오르는 남해의 해를 바라보며 소원을 빌기에 좋은 곳. 해마다 12월 31일부터 신년 해맞이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문의 여수시청(061-690-2114)
강화 석모도 눈썹바위 아름다운 서해 바다의 풍광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석모도에는 영험이 뛰어나기로 소문난 사찰, 보문사가 있다. 보문사 안으로 들어가면 뒤로 빠져나가 산 위로 올라가는 328계단이 있다. 그 계단을 끝까지 오르면 ‘눈썹바위’가 그 모습을 나타낸다. 평생 한 사람의 단 한 가지 소원만은 꼭 들어준다는 전설로 유명한 바위라 해마다 입시철이면 자식의 합격을 기원하는 수험생 부모들로 빽빽한 곳이다. 강화도에서 배를 타고 10분 정도 가면 석모도에 도착한다. 선착장에서 보문사로 가는 표지판을 곧바로 찾을 수 있다. 문의 강화군청(032-930-3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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