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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식

11월엔 청약통장 꺼내볼까

분양이 예정된 단지 중에는 왕십리뉴타운과 세종시 첫마을에 관심이 주목된다. 또 청약 불패 지역으로 꼽히는 광교신도시(국민임대)와 송도국제도시 물량 등도 청약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청약저축 가입자라면 눈여겨볼 만한 단지는 광교신도시 국민임대 아파트다. LH가 공급할 예정인 광교신도시 A19블록에서는 공급면적 41~79㎡ 2289가구를 분양한다. 이 중 79㎡ 365가구만 청약저축 가입자 대상 물량이다.

세종시 첫 분양도 시작된다.

A1블록은 공급면적 81~204㎡ 895가구, A2블록은 82~207㎡ 687가구로 이 중 청약저축 물량은 A1블록 81~116㎡ 581가구, A2블록 82~117㎡ 359가구다.

청약부금이나 청약예금(전용면적 85㎡ 이하)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물량은 왕십리뉴타운에 있다. 왕십리뉴타운 2구역 `텐즈힐`은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 등 4개 건설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1148가구 중 공급면적 80~195㎡ 51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청약부금과 전용 85㎡ 이하 청약예금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물량은 80~110㎡ 421가구로 전체 일반분양 물량 중 82%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현재 조합원 분양가(80~110㎡ 기준)는 3.3㎡당 1700만~1900만원 선에 거래되나 일반분양 분양가는 이보다 조금 높은 3.3㎡당 2000만원 초반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성동구 행당동 155-1 일대에는 포스코건설이 공급면적 113~193㎡ 495가구 주상복합을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1800만~2000만원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수원시 인계동 172-1에 공급면적 115㎡로만 이뤄진 주상복합 190가구를 분양한다.

인천에서는 롯데건설과 한진중공업이 송도국제복합단지 A3블록에 공급면적 110~215㎡ 1439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 중 전용면적 85㎡ 이하 물량은 1008가구다.

전용면적 85㎡ 초과 청약예금 가입자가 관심을 둘 만한 단지는 판교신도시 주상복합 민간임대다. 호반건설이 판교신도시 C1-1블록에 분양하는 단지로 임대기간은 5년이나 임대 의무 기간 절반이 지나면 임대사업자와 임차인이 합의해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 규모는 공급면적 161~165㎡ 178가구로 모두 전용면적 85㎡ 초과 청약예금자만 청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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