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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에서 오로라 관측 & 미국 시카고 오로라 2024년 5월 12일 새벽 화천군서 오로라 관측초강력 태양 폭발에 한국서도 오로라 떴다 지난 12일 강원 화천군에서 용인어린이천문대 소속 박정하씨가 찍은 오로라. 박정하씨 제공지난 12일 강원 화천군에서 용인어린이천문대 소속 심형섭씨가 찍은 오로라. 심형섭씨 제공강원 화천군에서 오로라가 관측됐다. 본래 오로라는 극지방 하늘에서 주로 나타나지만, 21년 만에 발생한 강력한 지자기 폭풍으로 인해 한국 하늘에서도 오로라가 발생한 것이다.한국천문연구원은 지난 12일 새벽 화천군에서 용인어린이천문대 소속 아마추어 천문 연구자들인 박정하씨와 심형섭씨가 촬영한 오로라 사진을 13일 공개했다.사진을 보면 오로라는 검은 산을 배경으로 하늘 위에 넓게 펼쳐져 있다. 보라색과 노란색 물감을 섞어 놓은 듯한 모습이다. 저녁.. 더보기
명아주와 지팡이 지난 5월 숲속 생태공원 자원봉사 활동을 나갔다가 나는 깜짝 놀랐다. 어렸을 때 짐 근처에서 흔히 보았던 풀이름이 명아주란다. 풀의 이미지와 그 이름이 겉돌다가 비로소 일치되었다. 100세가 되면 지자체에서 청려장이라는 지팡이를 선물해 주는데 이 지팡이 재료가 명아주이다. 정말 믿을 수가 없다. 저렇게 여리고 여린 것이 크게 자라면 명아주 줄기로 지팡이를 만든단다. 실제 검색을 해 보니 어렸을 때 할아버지들이 집고 다니던 흔한 지팡이이고 그것이 바로 명아주로 만든 청려장이다.주로 여성 노인들은 꽃무늬가 들어간 세련된 지팡이들을 선호한다. 과연 명아주로 만든 지팡이는 그 무게가 0.2그램이라는데 그 가벼움에 또 한 번 놀랐다. 가벼워도 너무 가볍다. 대부분 노인이 지팡이를 들면 자신이 노인이라는 것이 눈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