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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일기

너무 의욕이 앞선 실수

 최근 내가 너무 의욕이 나서 나도 모르게 한 박자를 쉬지 않고 있다. 바로 내가 새 일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걸고 있다는 단면이다.
 어제 일어난 일은 나의 큰 실수였다. 고의적인 것은 아니지만 방문자의 항의에 대해 내가 너무 조급하게 처리하여 실수가 있었다.  큰 문제가 안될 줄 알았는데 공괴롭게 방문자가 최신 폰을 산지 막1개월이 지난 새 핸드폰으로 내가 책상을 이동하는 과정에서 바닥에 떨어져서 핸드폰 모서리에 흠집이 났다. 바로 막 흠집이 난 부분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였다. 나의 실수이니 그 결과에 순응하여야 할 것이다. 

이번 경험을 토대로 차기에는 이동시 동료 직원을 동행하여 움직이고 아무리 서둘러 민원을 처리를 원해도 내가 한 박자 쉬고 대응함으로 내가 민원인의 박자에 흔들리디 않도록 마음의 평정심을 가지고 대응하고자 한다.  업무 파악 중에서 일어난  일이고, 동료가 계단을 내려가는데 통증을 호소하여 나 혼자 처리하다 보니 일어난 실수 였다. 앞으론 동료의 사정을 무시하고 그가 해야 할 일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정당하게 선을 긋고 일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

 

홍보 매체인 인스타그램, 블러그, 카카오 등의 관리는 어려움이 없으나, 홈피 관리는 내가 좀 더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일은 매우 재미있고 무엇보다 시간에 대한 압박감이 없어서 심적으로 편안한데 문제는 같이 일하는 동료의 중얼거림과 마치 치매 환자가 행동하듯이 물은 것을 또 묻도 매번 대답을 해 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사람관계를 많이 해 보았지만 이번에 만난 동료는 나에게 좀 버거운 상대 같다. 독특한 사람으로 내가 적절히 거리를 두고 만남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그 사람을 의식하다 보니 내 리듬이 흔들리어 산란해지고 자꾸 동정심을 유발시키는 언어를 쓰는 그 사람의 언어법에 휘들리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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