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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일기

미운 사람

사람은 이기적이다.

어제 하루 눈물 쏙 빠지게 서러웠다. 그냥 이것 저것이 복차하는 묘한 감정있었다. 지난 주말 정신을 차렸어야 했는데

나의 나태가 부른 화였다. 다, 내 탓이다. 그래도 참 밉다. 내 모자람을 늘 질책하는 그 사람은 참 그렇다. 야근으로 내

무능을 커버했다. 살아 간다는 것에 대한 회의가 든다. 이 또한 내 탓이다. 내 절망에 작은 빛은 전혀 예기치 못한 사람

이 파란 신호등이 되어 주었다. 죽으라는 법은 없는 것 같다.

오늘 하루도 힘내 살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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