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귀의 학명은 Lophiomus setigerus (VAHL)으로 몸이 현저하게 등배 쪽으로 납작하여 넓적하고 머리 폭이 넓다. 입이 아주 크고 아래턱이 위턱보다 길고 몸은 부드럽고 비늘이 없으며 피질돌기(皮質突起) 있다.
아귀는 우리 나라 서남부 연해와 동해남부 연해에 분포하고, 또 일본·중국·필리핀 등을 비롯하여 여러 곳에 분포한다. 암초성(巖礁性) 혹은 해조류가 있는 해저에 서식하며 봄에 산란한다.
등지느러미 제1이극(第一離棘)이 제2이극보다 훨씬 길다. 낚싯대처럼 생긴 이 가시는 먹이생물을 유인하기 위하여 발달된 것으로 보고 있다. 몸빛은 황갈색이고 담색의 반점이 산재한다.
아귀요리는 다양한데 나는 개인적으로 해물이 많이 들어간 아구찜을 좋아 하는데 만들는 법을 몰라 인터넷을 뒤져보니 정갈하게 맛을 내는 비법이 잘 정리되어 있어 다음 가족모임에 이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기 위해 우선 실험 요리를 하기 위해 자료를 정리해 본다.
우선 재료는
상단 사진1) http://blog.naver.com/autolian/30143103052 참조
사진2) http://blog.naver.com/swjun15/50163214912참조은
만드는 방법은
1. 냉동 아귀를 소금물로 씻고,
2. 아귀를 삶는 방법은 된장 1큰술, 대파 약간, 통후추 1/2 작은술을 넣고 3분정도 한 소큼 삶아 낸다.
3. 삶은 아귀는 찬물로 헹구고 청주를 뿌려준다.
3. 양념장 만들기 : 진간장 2큰술, 조선간장 1작은술, 고춧가루 3큰술 반, 맛술 1큰술반,
다진마늘 1큰술, 생강가루 1/2작은술, 멸치다시마 국물 4큰술)
4. 삶은 아귀와 삶은 콩나물에 양념장을 넣고 볶다가 미나리 파, 녹말물(찹쌀가루 1:녹말1)을 넣으면 아귀찜 완성이다.
아귀는 ≪자산어보 玆山魚譜≫에 ‘조사어(釣絲魚), 속명 아구어(餓口魚)’라는 이름으로 실려 있다. 큰 것은 2척 정도이고 모양이 올챙이 같다고 하였고, 또 머리 위에는 두 개의 낚싯대가 있고 그 위에는 낚싯줄이 있으며 그 끝에는 밥알 같은 미끼가 있는데, 낚싯줄과 미끼를 놀려 물고기가 이를 먹으러 달려들면 잡아먹는다고 하였다.
아귀의 뱃속에는 통째로 삼킨 고급어가 들어 있는 수가 있다. 이 때문에 ‘아꾸 먹고 가자미 먹고’ 하는 속담이 생겼다. ‘아꾸’는 아귀의 방언이며, 이 속담은 일거양득이라는 뜻이다.
아귀는 맛이 있으며 아귀찜은 별미이다. 살이 맛이 있을 뿐 아니라 내장도 맛이 있어 살보다 낫다고 한다. 현재 주로 안강망·트롤·기선저인망 등으로 잡고 있는데, 어획량은 1988년에 8,172M/T이 1992년에는 7,872M/T, 1997년에는 5,045M/T이 어획되었다.
참고문헌
- 玆山魚譜
- 韓國魚圖譜(鄭文基, 一志社, 1977)
- 해양수산통계연보(해양수산부,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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