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나는 북한산 문수사 코스를 오른다.
언제 가도 늘 편안하고 즐거운 산행이다. 꼭 아는 사람이 없어도 문수사 범종소리를 듣는 즐거움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산행하는 대중이 있기에 나는 홀로 산행을 해도 즐겁다.
내가 좋아하는 점심 식사장소는코스는 문수사와 대성문 두 갈래길에서 문수사쪽으로 오르면 보현봉을 바라볼 수 있는 나만의바위가 늘 기다리고 있기에 행복하다.
항암기간에 나는 이바위에 내가 다시 오를 수 있을까? 하고 매우 회의적이 있었다.
금년초파일주간에 산에 올랐다.
처음엔 산 초반에만 가보자고 시작했는데한발 한발 걷다보니 문수사 입구에 있었다.
참 감사하구나! 작은 희열이 느껴졌다.
야, 움직여지네! 나의 명당과 그날의 기쁨으로 사진을 보여주고자 한다.
나의 쉼 바위 초파일 중생들의 기원
728x90
'여행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유도 공원과 한강다리 (0) | 2006.08.09 |
---|---|
우리집 근처 봄꽃 잔치 (0) | 2006.08.09 |
보길도는 집집마다 분재전시장 (0) | 2006.08.09 |
천자산케이블카 (0) | 2006.08.06 |
중국 토가족 처녀와 보봉호의 목욕하는 선녀바위 (5) | 2006.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