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중부 아나톨리아 고원 지대에 있는 이곳은 세계적으로 이름난 비경(秘境)지대이다. 유네스코에서도 귀중한 인류의 유산이라고 하여 이곳을 세계문화유산 및 자연유산 지역으로 동시에 지정했다. 유네스코가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으로 동시에 지정한 경우는 지구촌에서 많지 않다.
기암괴석들이 만들어내는 풍경 카파도키아 지방은 지금으로부터 약 300만년 전 거대한 화산폭발로 생긴 암석지대이다. 기기묘묘한 수많은 대형 암석들이 땅 위에 늘어선 모습은 아무리 감각이 둔한 사람의 입이라도 떡 벌어지게 하고는 좀처럼 다물지 못하게 한다.
‘요정의 굴뚝’이란 별명이 붙은 수천 개의 버섯모양이나 촛불 모양의 기암괴석들은 한마디로 환상적이다. 특히 일몰시 붉은 태양빛을 받은 암석들이 제각기 고유의 빛을 발산할 때는 더욱 신비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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