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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사진

해질녘 불빛이 넘~~ 좋아



해가 진후 아파트에 하나 둘 불이 켜지면 왠지 따뜻한 가정의 웃음소리가 연상된다.

크리스마스 전야처럼 아무도 모르는 이에게 인사를 건내며 미소짓고 싶다.

교회의 십자가처럼 어디서나 바라보고 찾아 갈수 있는 인생의 중심이 있으면 좋겠다.

아스라한 달빛과 빨간 십자가가 나의 마음을 흔든다.

도시 속에 살아가는 것은 때론 쓸쓸하기도 하지만 도시만의 즐거움도 넘쳐나지 않는가?

항상 시골 생활을 꿈꾸면 도시를 발판으로 살아가는 나는 오늘 도시에서 작은 경건함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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