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설악은 눈이 덮어 있고, 그 멋진 모습을 자랑하고 있었다.
골짜기에서 휘몰아 치는 바람은 자신 거기 있음을 알리는 듯 했다.
울산바위 새길로 옛 정취는 잃었지만 속길이니 어쩌랴 세월의 무상함을 말없이 바라보고 있다.
설악동의 비선대가는 길가의 돌과 물이 마음을 편하게 맞이하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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