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말없이 우리를 품어준다.
세상 세파에 휘돌리고 지쳐있는 우리들의 마음을 잠시 쉬어 가라고
하얀 파도를 일으키며 손짓을 한다.
산다는 것은 때때로
웃음과 눈물을 안겨준다.
조금 아쉽고
조금 서운해도
푸른 바다를 향해 날아 오르는 갈매기처럼
바다를 향해
날아 오르자
삶이 고단하면 고단한 대로
삶이 기쁘면 기쁜대로
바닷가 모래 알갱이처럼
이름도 없이 나 자신도 없이
그냥 하얀 모래 알갱이로 남자
누군가 살포시 모래 알갱이를 바라 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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