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가는 길은 서울->영동고속도로->만종분기점->중앙고속도로-->서안동IC->안동->청송으로 가면 된다.
청송을 가기 위해 안동을 경유하게 되는데 이곳에서안동댐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영화 청송가는길이 생각난다. 그런데 왜 청송하면 교도소가 연상되는 걸까?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14:00 ~ 16:00
우리가 움직이고 있는 청송의 수은주는 36도를 가르키고 있다. 한낮의 정점에서 너무 고온현상으로 등줄기가 따뜻하다. 해빛을 즐기기에 참 좋은 날씨이다. 우리는 식사 후 산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산은 시원한 산바람과 나무그늘을선물로 주면서 우리 일행을 반겨준다. 스치는 산바람과 풀벌레 소리가 청아 하다.
물길을 따라 오르는 산책길은 그 시원함을 더해 준다, 참으로 맑고 맑은 물을 보면서 평소 나의 마음을 저 맑은 물 처럼 청정하게 유지하려 노력해야겠다는결심을 해본다.

물가로 내려가산그늘이 내려 앉은 곳에 발을 담구고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과 산을 향해 오르는 사람,산에서 내려오는사람들 사람과 사람 사이를 산은 너그럽게 바라보고 있다.
주왕산은 경상북도 부동면 상의리에 있고, 태백산맥의 지맥으로 해발 720m로 기암괴석아 아름다운 국립공원이다.
주왕산은 아름다운 경관만큼이나 많은 전설을 안고 있는 신비로운 산,예로부터 주왕산은 많은 사람들의 운둔처요, 수도처였다고 합니다.
운둔자를 품었던 주왕산의 전설중에 가장 유명한 것은 마장군 설화. 산속으로 숨어든 주왕을 쫓아온 마장군이 눈앞의 주왕을 놓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아마 산세가 바위산이 너무 높아 찾아들 수가 없었다는 얘기이다.

(급수대 전설:신라 37대 선덕왕이 후예가 없어 무열왕 6대손인 김주원을 왕으로 추대하려고 하였는데, 각간 김겨신이 내란을 일으킴으로 김주원이 왕위를 양보하고 석병산으로은신하여 대궐을 지은 곳이다. 대궐터는 급수대 정상이라고 전해 진다.)

(시루봉:

(학소대전설:옛날 니 절벽 위에 백학 한 쌍이 살고 있었는데 어떤 포수가 백학을 쏘아 잡은 후 남은 청학이 날마다 슬피 울면서 학소대 부근을 배회하여다고 전한다.
-한국 자연의 100경에 선정된 곳-

(제2폭포 반대방향에서 바라본 모습):정말 기암괴석이 멋드러지다.

(내내 조용했던 아들이 드디어 탄성을 지른다. 아름다움 앞에는 누구라도 마음을 열수 밖에 없다.)
우리 일행은 원래 제1폭포까지 산책 일정이었는데 1,2폭포를 본 후 시간 계산을 해보니 제3폭포를 보지 않는다면 주왕굴을 갈수 있을 것 같았다. 아들은 하산 길목 물가에서 발을 담구겠노라고 해서나와 친구는 주왕굴로 0.8Km를 걸었다. 산허리를 걷는 능선길에 다양한 자연에 대한 설명서를 보면서 즐거운 산길을 산책하였다.
그러나 주왕굴 0.2Km앞에서 우리는 하산을 결정하였다. 혹시라도 박박한 여행일정에 피해를 줄가봐 다음 기회로 아쉬움을 남기고 하산길로 내려왔다.
그런데 매표소 앞에 산행지도를 받고 읽어보니 그 지점에서 주왕굴이 5분거리였다니 참 아쉽다. 그 정도이면 보고 내려와도 괜찮았는데......
16:00주왕산 출발
16:20주산지 도착

(주산지:조선 경종 1721년에 완공한 농업용 저수지이다. 저수지는 100m, 너미 50m로 규모는 작지만 깊이 8m로 물 속에 수령 150년의 왕버들과 능수버들왕버들나무가 20여 그루가 자생하여 그 신비함을 더해 주고 있다. 이곳은 영하 봄여름가을겨울의 찰영지로도 유명하다.)

(주산지에서 김주영 선생님과 함께:
고향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고향의 깨끗한 바람과 맑은 물과 넉넉함을 선물로 주셨다.)

(주산지근처 상처 입은 소나무는 일제시대 일제의 송진 채취의 흔적이란다. 또한 송진 채취는 1960년대까지 계속되었다니 자연이 주는 고마움을 기억하여 정말 나무를 사랑하고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무야, 미안해!)
또한 세종은 정실부인이었던 소헌왕후를극진히 아껴, 소헌왕후가 태어난 고향인 청송을 청송군으로 승격시켰고후에는 주왕산을 소헌 왕후의 관향인 청송심씨의 둔전으로 내렸다고 전한다.

(주산지 입구에서 아들에게 덕담을 해주시는 김주영님)
17:00 주산지 출발
17:20 송소 고택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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