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새임방공지사항

김덕수 사물놀이, 숭례문앞 애도 공연/2월17일

김덕수 사물놀이, 숭례문 애도 공연

뉴시스|기사입력 2008-02-15 12:42

김덕수 사물놀이, 숭례문 애도 공연

【서울=뉴시스】

‘사물놀이’탄생의 주역들이 17일 숭례문 앞에서 특별한 공연을 연다. 방화로 무너져 내린 숭례문을 기리고 국민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자리다.

김덕수, 이광수, 최종실, 남기문 등 사물놀이 원년 멤버 4인은 “가슴 아픈 숭례문 화재를 교훈 삼아 유·무형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관리가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숭례문 앞에서 짧은 연주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비나리’로 시작된다. ‘비나리’는 앞길의 행복을 빌어준다는 의미다. 관객들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면서 판을 여는 곡이다. 살풀이, 액풀이, 축원덕담 등의 내용이다.

이들 사물놀이 오리지널 멤버는 3월 6,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사물놀이 탄생 30주년 기념공연’을 펼친다.

김덕수는 “징, 장구, 북, 꽹과리가 사물놀이를 형성하는 악기라는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것 자체가 전통 사물놀이에 대한 무관심의 반증이다. 사물놀이 탄생 30주년을 맞은 지금 사물놀이 같은 전통문화를 배우는 제자들이 직업인인 사물인으로 살 수 있는 여건이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 현재 한국 무형 문화의 현실”이라며 소외받는 무형 전통문화에 안타까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사진> 왼쪽부터 남기문, 김덕수,이광수, 최종실

강경지기자 brigh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