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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임방공지사항

장애딛고 받은 학사모/이길준씨

장애딛고 받은 학사모


이길준씨, 나사렛대 인간재활학과 조기졸


시각장애인 이길준씨(31)씨가 14일 나사렛대학교 제 51회 학위수여식에서 재활학부(인간재활 전공) 학사 학위를 받았다.
3세때 아무런 이유도 없이 시력을 잃은 이길준씨는 초등학교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우면 음악도를 꿈꾸었다.
그러나 이씨는 어려운 집안형편과 시각장애인으로써의 편견에 부딪쳐 고등학교 졸업후엔 원치 않던 안마와 침술을 배우며 직장생활을 했다.
늘 배움에 목말라하며 새로운 미래를 소망하던 이씨는 지난 2003년 나사렛대학교 재활학부에 입학했고 2007년 가을 인간재활전공 최초의 성적 우수 조기 졸업자로 선정돼 학사를
받았다.
이씨는 세계최초 시각장애인 챔버오케스트라 단원으로 비올라를 연주하며 활동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 직업훈련교사, 국내 최초의 시각장애인 축구단의 국가대표선수 이기도하다.
2007년 아시아 장애인올림픽 축구 예선전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씨는 특히 교내봉사활동으로 시각장애학생들 대상으로 영어학습지원, 점역교정사자격증반 등에서 교육도 담당하며 많은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다.
오는 3월 나사렛대학교 재활복지대학원에 입학 할 예정인 이씨는 "시각장애인들에게 각자의 특성에 맞는 직업교육을 안내하고 상담해주며 새로운 희망을 꿈꿀수 있도록 안내하는 지도자가
되는 것이 소망"이라고 밝혔다.
/천안=김병한기자
기사입력시간 : 2008-02-14 22:16:28 (지면게제일:2008-02-15) / 김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