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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 정보

학교폭력1/교사용

<발간사>


제1장 학교폭력의 정의 및 특징


1. 학교폭력의 정의

2.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의 전환

3. 폭력의 부정적 결과

1) 폭력 피해로 인한 결과

2) 폭력 가해로 인한 결과

4. 학교폭력이 주로 발생하는 장소와 시간

5. 학교폭력을 신고하지 않는 이유


제2장 학교폭력 관련 위험요인과 확인 단서


1. 폭력 관련 위험요인

2. 학교폭력 관련 여부를 감지할 수 있는 단서

1) 가정에서의 단서

2) 학교에서의 단서

3. 학교폭력 진단 척도

1) 학교폭력 위험진단

2) 학교폭력 피해진단


제3장 학교폭력 발생 시 처리요령


1. 학교폭력 발생 시 일반적인 대처방안

1) 학교폭력 상황에서의 교사의 태도

2) 지도원리 및 대처요령


2. 학교폭력 발생 시 사례별 대처요령

1) 집단 따돌림의 사례

2) 괴롭힘이 원인이 된 학교폭력 사례

3) 학생들간의 폭력 사례

4) 일방적 구타의 사례

5) 타교 학생들과의 패싸움 사례

6) 음주 상태에서 사회인과의 패싸움 사례

7) 교사에 대한 도전 사례

8) 사이버 폭력이 실제 폭력으로 연결된 사례


제4장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1. 학교 운영 프로그램

2. 학급 운영 프로그램과 사례

3. 학교내외의 학생자치 프로그램

4. 학교와 가정 및 지역사회의 공동운영 프로그램

5. 학교폭력 예방 수업지도 사례

1회 : 마음열기

2회 : 폭력의 심각함 느끼기

3회 : 역할극

4회 : 공동체 놀이

참고문헌


< 부 록 >

1. 관계법령

2.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단체) 안내



제1장 학교폭력의 정의 및 특징


1. 학교폭력의 정의


학교폭력이란 일반적으로 학교나 학교 주변에서 학생 상호간에 발생하는 의도성을 가진 신체적, 정서적 가해 행동을 말한다. 고의적 괴롭힘이나 따돌림, 금품갈취, 언어적 놀림이나 협박과 욕설, 신체적 폭행이나 집단적 폭행 등이 그 범주에 해당된다. 그러나 비록 타인의 입장에서 볼 때 하찮은 놀림이나 대수롭지 않은 행동일지라도 그것을 당하는 사람이 그로 인해 심리적 또는 행동적 불편함을 느끼면 그것 역시 엄연한 폭력 행위가 된다. 대개 이러한 폭력 행위는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개인적으로 이에 대해 저항하기가 매우 어렵다.


○ 학교폭력의 형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타인을 괴롭히려는 의도를 가지고 신체적 구타를 하거나 힘껏 밀어 부치는 행위

․흉기 등을 이용해 신체적인 상해를 가하는 행위

․의도적으로 집단 활동에서 따돌리거나 제외시키는 행위

․주변의 다른 친구들의 접근과 도움을 막는 행위

․언어적으로 별명 등을 부르며 놀리는 행위

․악의적인 소문을 퍼트리는 행위

․돈이나 물건을 강제로 빼앗는 행위

․하고 싶지 않거나 부당한 행위를 강요하는 행위

․신체적인 위협을 가하거나 협박하는 행위

․빈정거리거나 조롱하는 행위

․악의적인 소문을 퍼트리는 행위

․욕설이나 저급한 언어를 사용하는 행위

․휴대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협박, 비난, 위협하는 행위

․원하지 않는 신체적 접촉을 강요하는 행위


2.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의 전환


○ 청소년 폭력은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무시하는 행위이다.

최근 학교 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폭력은 다양한 유형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 특징으로 저연령화, 흉포화, 집단화, 범죄화 등을 들 수 있다. 청소년 폭력은 어떤 형태의 것이든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개념 규정하든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파괴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무시하는 반인륜적인 행위라는 사실을 주지해야 한다.


○ 폭력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의식 전환이 필요하다.

집단 구타와 금품갈취, 따돌림과 지속적인 괴롭힘 등은 청소년들간의 단순한 욕구불만이나 갈등에서 비롯된 것이라기보다 가해자만의 흥미와 감각적 쾌락을 추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행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많은 학생들은 특별한 잘못도, 이유도 모르는 상태에서 폭력의 희생양이 되고 있으며, 정신적 충격과 학교 공포증, 대인 기피증, 우울증, 자살 및 보복 살인으로 연결되는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다. 이제 학교폭력의 문제는 더 이상 당사자인 가해자와 피해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폭력에 대한 사회 전반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 의식 개혁으로부터 출발하여야 한다.

○ 폭력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

‘자식의 잘못을 가르치는 데는 회초리가 약이다’라든지, ‘아이들은 싸우면서 큰다’라든지, ‘싸우면서 우정이 싹튼다’라든지, ‘법보다 주먹이 앞선다’라든지, ‘저런 친구는 맞아도 싸다’라든지 하는 등의 표현은 우리 사회가 폭력문제에 대해 얼마나 관대하고 허용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지를 대변해 주고 있다. 회초리나 체벌은 가끔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는 강력한 수단이 될 수도 있지만, 적절한 관계형성이 전제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더 큰 적개심과 분노, 저항심 등을 자극하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이런 표현 자체가 우리 사회의 폭력을 조장하고, 청소년의 폭력을 묵시적으로 승인해 주고 있음을 반성해 보아야 한다.


○ 폭력을 더 이상 미화하거나 묵인하지 말아야 한다.

폭력 영화에서 가해자는 힘있고 멋지고 영웅적으로 묘사되는 반면, 피해자는 힘없고 불쌍하고 초라해 보이도록 설정되어 있는 장면 역시 우리 사회에서 폭력을 미화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언어적 폭력과 거짓말, 부정부패 개입 등도 결국 기성 사회에 대한 분노를 촉발시킴으로써 청소년의 폭력을 조장하는 주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이와 같이 우리 사회는 청소년들의 폭력을 묵인하고 심지어 미화하는 갖가지 행태를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자행하고 있다.


○ 사회의 불법성은 청소년 폭력의 주요 원인임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학교 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폭력은 사회의 불법성과 부당성을 그대로 대변해 주고 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남보다 앞서야 하고, 빨리 도달해야 하고, 강력한 힘과 권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잘못된 생각이 갖가지 사회적 병폐를 초래하듯이, 청소년 역시 다른 아이들의 인격이나 존엄성을 짓밟고 망가뜨리는 한이 있더라도 폭력이라는 부당한 방법을 통해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한다.


○ 장난삼아 하는 폭력이라도 수용해서는 안 되며, 싫다는 자신의 의사를 분명하게 밝혀야 된다.

청소년들 스스로도 폭력이란 어떠한 경우라도 인간의 참다운 행위가 아니라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하는 파렴치한 행위임을 인식해야 한다. 사소한 폭력이라고 하여 이를 용납하거나 받아들이게 되면 결국 상대방으로 하여금 상습적이고 강력한 폭력행위를 유발시키게 된다는 점을 명심하고,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고도 단호하게 표현할 수 있는 자신감과 표현기술을 익혀야 한다. 장남삼아 툭툭 치는 행위, 머리를 건드리거나 치는 행위, 발로 차거나 무릎치기 하는 행위, 연필이나 날카로운 물건으로 신체의 특정 부위를 자극하는 행위 등에 대해 자신의 불쾌한 심정을 분명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하며, 가해자도 이를 유의하여 상대를 불필요하게 자극하거나 괴롭히지 말아야 한다.


○ 학교폭력은 교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개입이 이루어질 때만이 해결 가능하다.

학교폭력은 교사의 적극적인 개입과 노력 없이는 예방할 수 없으며, 대처할 수도 없다. 학교폭력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교사. 가정과 학부모, 사회와 일반 성인들이 공동으로 노력하고 협력할 때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 교사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전문적인 개입이 크게 요구된다고 할 것이다. 그러므로 교사는 학교 내․외 학생 생활지도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으며, 또한 폭력 예방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 이와 더불어 학교폭력 문제에 대하여 학부모나 그 밖의 지역사회 인사들과 항상 열린 마음으로 대화할 마음의 준비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필요에 따라서는 학교 밖의 경찰력과 전문가 집단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한이 있더라도 더 이상 교육현장에서의 폭력이 일상화되고 위협적이 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그럼으로써 모든 학생들이 보다 아름답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할 것이다.


3. 폭력의 부정적 결과

1) 폭력 피해로 인한 결과


○ 신체적 피해

․신체적 고통과 상해

․두통이나 복통

․신체 성장 장애

○ 정신적 피해

․스트레스(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초조감, 혼란스러움

․자존심의 손상

․부정적인 자아개념

․우울, 불안, 피해망상 등과 같은 정신, 행동적 장애

․성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와 가치관 혼동

․심리 신체적 장애

○ 일상생활에서의 부적응

․식욕, 수면 등 일상적 활동에서의 변화

․등교 거부나 학교에 대한 극단적 두려움

․자살 생각 및 충동의 증가과 실제 자살

․장기적으로 대인관계의 단절이나 부적응

․가족관계의 갈등과 와해

․학업 능력의 저하와 적응 실패


2) 폭력 가해로 인한 결과


․왜곡된 가치관 형성

․대인관계의 단절

․반사회적인 규범의 학습

․법을 위반하는 행동의 강화

․다른 비행 행동을 함께 보임

․반사회적 행동의 지속

․성장 후 성인 범죄자가 될 가능성 높음

․가족간의 갈등 유발

․학교에서의 부정적인 평가

․자아실현 기회의 상실

․학업 능력의 저하와 적응 실패


4. 학교폭력이 주로 발생하는 장소와 시간


1) 학교폭력 피해시간 (단위 : %)

피 해 시 간

금품갈취

사소한

언어폭력

심각한 언어폭력

사소한 신체폭력

심각한 신체폭력

등 교 전

2.2.

1.7

0

2.1

3.3

수업시간

1.1

2.3

1.7

3.0

6.7

쉬는시간

12.9

23.9

27.6

28.7

20.0

점심시간

7.5

11.8

19.0

12.1

26.7

청소시간

1.1

1.7

0

1.2

0

자율학급시간

0.8

0.9

0

0.6

0

방 과 후

37.2

30.5

22.4

25.7

23.3

일요일/휴일

26.4

16.7

22.4

18.0

16.7

기 타

10.8

10.4

6.9

8.6

3.3

※ 출처 : 청소년폭력예방재단, 2001년도 학교폭력실태조사 자료


2) 학교폭력 피해장소 (단위 : %)

피 해 장 소

금품갈취

사소한

언어폭력

심각한 언어폭력

사소한 신체폭력

심각한 신체폭력

교실 안이나 복도

18.3

33.1

38.3

37.0

34.4

학교내 한적하거나 후미진 곳

10.8

13.4

15.0

13.0

18.8

학교근처 골목길, 야산 등

22.0

13.1

15.0

13.6

18.8

학교근처 학원, 독서실, PC방

30.1

19.1

18.3

18.3

21.9

기 타

18.8

21.1

13.3

18.0

6.3

※ 출처 : 청소년폭력예방재단, 2001년도 학교폭력실태조사 자료



5. 학교폭력을 신고하지 않는 이유


1) 학교폭력 피해사실 보고 (단위 : %)

피해사실 보고대상

금품갈취

사소한

언어폭력

심각한 언어폭력

사소한 신체폭력

심각한 신체폭력

가 족(부모,형제)

30.1

27.1

20.3

26.0

16.1

친 구

31.7

32.9

33.9

33.1

25.8

교 사

4.9

7.2

1.7

9.0

6.5

신고전화(경찰,검찰 등)

1.9

0.9

0

0.9

3.2

청소년상담센터 등 상담기관

0

0

0

0

0

기 타

1.9

1.7

0

0.6

0

알리지 않음

29.5

30.0

44.1

30.4

48.4

※ 출처 : 청소년폭력예방재단, 2001년도 학교폭력실태조사 자료


2) 학교폭력 미보고 이유 (단위 : %)

:

알리지 않은 이유

금품갈취

사소한

언어폭력

심각한 언어폭력

사소한 신체폭력

심각한 신체폭력

알려지는 것이 창피해서

5.9

4.1

8.3

4.4

8.3

야단맞을 것 같아서

4.0

3.1

0

1.1

0

이야기해도 소용없어서

19.8

12.2

16.7

17.6

33.3

일이 커질 것 같아서

16.8

20.4

12.5

24.2

25.0

대단한 일이 아니어서

33.7

30.6

29.2

27.5

0

보복 당할 것 같아서

15.8

20.4

29.2

18.7

33.3

기 타

4.0

9.2

4.2

6.6

0

※ 출처 : 청소년폭력예방재단, 2001년도 학교폭력실태조사 자료


제2장 학교폭력 관련 위험요인과 확인 단서


1. 폭력관련 위험요인


○ 피해자 관련 요인

▶개인

․지나치게 민감하고 소심한 성격

․대인관계, 적응력 등의 부족으로 친구가 적음

․친구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잘 주장하지 못함

․지나치게 자기 중심적

․잘난 척함

․신체적으로 힘이 약함

․이기적인 성격

․특이한 행동이나 외모

․신체적 결함(장애 등)

▶가족

․부모가 과도한 자녀 보호

․부모의 지나친 방임과 무관심

․가족 구성원간의 불화

․가정 폭력이나 학대

▶친구

․친한 친구가 적거나 없다

․비행 친구와 어울림


○ 가해자 관련 요인

▶개인

․충동적이고 반항적임

․타인에 대한 동정심 부족

․타인을 배려하지 못함

․규칙을 잘 준수하지 못함

․좌절과 스트레스를 잘 참지 못함

․폭력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

․신체적으로 힘을 과시하고자 하는 욕구

․학업과 학교에 관심이 적음

․타인에게 우쭐대고 싶은 심리

․자기와 관련된 피해의식

․과거 폭력 및 비행 연루 경험

․약물(담배, 알코올 등) 사용

․대인 갈등 해결 능력 부족

․정서장애와 심리적 문제

․주의집중 장애

▶가족

․부모의 애정이나 관심 부족

․부모의 지나치게 허용적이거나 방임적인 양육 태도

․엄격한 훈육이나 신체적 처벌

․부모의 감독과 통제 부족

․가정에서 폭력 경험

․폭력에 대한 부모의 허용적인 가치관

․부모의 범죄성향

▶친구

․친구들이 폭력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짐

․비행 또는 폭력 친구와의 교제

․불건전한 이성 교제

▶학교

․거대, 과밀한 학교와 학급

․학교폭력에 대한 무지 및 관심 부족

․지나치게 경쟁적인 학교 문화

․수업시간 이외의 학생생활 지도 부족

․폭력행동에 대한 지나친 감정적 대응

․학교폭력 발생에 대한 소극적 대응

․학교폭력에 대한 대처방법 및 프로그램 부족

․학교폭력 문제를 전담할 수 있는 교사(전문가)의 부재

▶사회

․사회의 각종 유해환경 및 유해매체

․폭력에 대한 잘못된 인식 및 가치관

․폭력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기관 및 전문가 부족

․폭력 예방 및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의 부족

․중도 탈락 학생들을 위한 제도 및 시설의 부족

․성인 폭력(조직폭력 포함)에 대한 미온적 대처


2. 학교폭력 관련여부를 감지할 수 있는 단서


1) 가정에서의 단서


○ 피해자

․전학을 시켜달라고 요구한다.

․학교에서 돌아온 후 방안에서 우울해하거나 힘이 없거나 눈물을 보인다.

․학교에 가는 것을 두려워한다.

․학교와 관련된 일에 대해 흥미를 잃고 있다.

․학교에서 돈이 필요하다고 자주 가져간다.

․같이 어울리는 친구가 거의 없다.

․아이의 옷이 더럽혀져 있거나 책 등과 같은 물건이 손상되어 있다.

․두통, 복통 등을 호소하며 학교에 가지 않으려고 한다.

․잠을 잘 자지 못하거나 악몽을 자주 꾼다(수면장애 호소).

․매사에 의욕이 없으며, 식욕 부진 등이 나타난다.

․자주 물건을 잃어버린다.

○ 가해자

․다른 아이들을 괴롭히거나 위협하는 행동이 목격된다.

․부모나 교사에 대해 공격적이고 적대적인 태도 및 행동을 보인다.

․절도나 반항 등과 같은 다른 일탈(비행) 행동을 자주 일으킨다.

․사주지 않은 물건을 소지하고 있다.

․갑자기 씀씀이가 증가한다.

․귀가 시간이 늦어지고 불규칙적이다.

․친구 등과 비밀스러운 만남이나 전화 통화가 증가한다.

2) 학교에서의 단서


○ 피해자

․평소보다 어두운 표정이고 기가 죽어 보인다.

․주위를 살피고 두려워하는 기색을 보인다.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멍하니 있거나 창 밖을 자주 쳐다 본다.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있다.

․친구의 심부름을 자주 한다.

․늦게 등교하거나 혼자 늦게 교실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수업 중 질문에 답하거나 의견을 말할 때 학생들이 흉내를 내거나 비웃는다.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해도 반항하지 않고 아부하듯 행동을 한다.

․체육시간이나 야외활동 시 혼자인 경우가 많다.

․일기나 노트에 죽고싶다거나 폭력적인 그림 낙서 등이 발견된다.

․청소시간에 혼자서 청소를 하는 등 자주 혼자서 행동한다.

․조퇴가 늘어나거나 결석이 잦다.

․성적이 큰 폭으로 급격히 떨어진다.

․상담실 앞을 서성이거나 양호실을 찾는 경우가 많다.

․특별한 볼 일없이 교무실이나 교사의 주위를 배회한다.

․남의 시선을 피해 울고 있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외모나 청결 등 몸치장에 관심이 없다.

․이름보다는 비하성 별명이나 욕으로 호칭된다.

․전학을 요구하거나 전학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갑자기 신체적인 외상이 있는데, 이유에 대해 설명을 피한다


○ 가해학생

․교실에서 큰소리를 많이 치고 반 분위기를 주도한다.

․교사와 눈길을 자주 마주치며 수업분위기를 독점하려 한다.

․교사가 불러도 못들은 척 피한다.

․교사 앞에서는 고분고분하지만 교사가 없을 때는 거칠게 행동한다.

․교사가 질문할 때 다른 학생의 이름을 대며 그 학생이 대답하게끔 유도한다.

․교사의 권위에 도전하는 행동을 종종 나타낸다.

․수업 중에 물건을 던진다.

․행동이 거칠고 화를 잘내며 쉽게 흥분한다.

․불평 불만이 많다.

․주머니칼 등 흉기를 소지하고 다닌다.

․친구들에게 물건이나 돈을 자주 빌린다.

․성적의 기복이 심하거나 하위에 머문다.

․수업참여 태도는 불성실하나 주위에 친구들이 많다.

․등하교시 책가방을 들어다 주는 친구나 후배가 있다.

․가정형편에 비해 고급 의상을 착용하거나 돈의 씀씀이가 헤프다.

․손이나 팔 등에 종종 붕대를 감고 다니거나 문신 등이 있다.



3. 학교폭력 진단 척도


1) 학교폭력 위험 진단


교사는 학기 중 1-2회에 걸쳐 다음의 진단척도를 이용하여 학생들의 학교폭력 위험 정도를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 아래의 척도는 전체 학생들의 폭력 위험 정도를 점검해 볼 수 있는 유용한 도구이다.


다음의 각 문항을 잘 읽고, 제시된 내용이 여러분의 생각이나 행동과 ‘전혀 일치하지 않는다’면 (1), ‘일치하지 않는다’면 (2), ‘보통’ 즉, 일치할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으면 (3), ‘일치하는 편이다’면 (4), ‘매우 일치한다’면 (5)에 각각 체크해 주십시오.

전혀 불일치 보통 일치 매우

뷸일치 일치

1. 나는 과거에 폭력을 행사하거나 비행에 가담한 경험이 많다. ---- (1) (2) (3) (4) (5)

2. 나는 비교적 어린 나이(11세 미만)때부터 폭력을 행사하였다. ---- (1) (2) (3) (4) (5)

3. 나는 학교 성적이 좋은 편이다. ---------------------------- (1) (2) (3) (4) (5)

4. 나는 학교 교육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다. ------------------- (1) (2) (3) (4) (5)

5. 나는 전학을 많이 한 편이다. ------------------------------ (1) (2) (3) (4) (5)

6. 나는 부모님의 애정과 관심을 늘 고맙게 생각한다. ------------- (1) (2) (3) (4) (5)

7. 나의 부모님은 나를 무시하는 편이다. ----------------------- (1) (2) (3) (4) (5)

8. 나의 아버지는 매우 무섭고, 독재적이다. -------------------- (1) (2) (3) (4) (5)

9. 아버지와 어머니간(또는 식구들간)에 자주 싸운다. ------------- (1) (2) (3) (4) (5)

10. 나는 술을 자주 또는 많이 마시는 편이다. ------------------- (1) (2) (3) (4) (5)

11. 나는 평상시에 삶의 의욕이 없고 무기력한 느낌을 많이 갖는다.--- (1) (2) (3) (4) (5)

12. 나는 선생님이나 어른들로부터 주의가 산만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1) (2) (3) (4) (5)

13. 나는 항상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다.------------------------ (1) (2) (3) (4) (5)

14. 나는 나만의 공상이나 환상 세계에 빠져 있는 경우가 많다.------- (1) (2) (3) (4) (5)

15. 나는 새롭고 자극적인 행동이나 일을 즐겨 찾아다닌다. --------- (1) (2) (3) (4) (5)

16. 나는 평소 부모님께 반항하는 버릇이 있다. -------------------(1) (2) (3) (4) (5)

17. 나는 다른 사람들과 자주 다투는 편이다.--------------------- (1) (2) (3) (4) (5)

18. 나는 내 자신이 매우 강하고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1) (2) (3) (4) (5)

19. 나는 작은 일에도 화를 잘 내며 불같은 성질을 지니고 있다. ----- (1) (2) (3) (4) (5)

20. 나는 컴퓨터나 오락기를 통해 폭력적인 게임을 많이 한다. ------- (1) (2) (3) (4) (5)

21. 나는 친구들과 사이가 좋지 못하며, 그들은 나를 싫어한다. -------(1) (2) (3) (4) (5)

22. 내 친한 친구들은 대부분 질이 좋지 않다. -------------------- (1) (2) (3) (4) (5)

23. 부모님은 내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별로 관심이 없다. ---- (1) (2) (3) (4) (5)

24. 나는 지난 일년동안 학교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 (1) (2) (3) (4) (5)

25.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을 때 나를 도와 줄 어떤 사람도 생각나지 않는다. (1) (2) (3) (4) (5)

26.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사람들은 생활형편이 좋지 못한 편이다. ---- (1) (2) (3) (4) (5)

27. 나는 부모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는 편이다. --------------------- (1) (2) (3) (4) (5)

28. 나의 부모님은 무서울 때는 무섭지만 내가 존경하는 분이다. ------- (1) (2) (3) (4) (5)

29. 내가 커다란 잘못을 했을 때, 아버지와 어머니는 우리 자녀를 키우시면서 의견 대립이 많은 편이다.

------------------------------------- (1) (2) (3) (4) (5)

30. 가까운 친구 가운데 지난 일년동안 가출이나 중퇴, 경찰서 출입(잘못을 해서)을 한 친구가 있다.

-------------------------------------- (1) (2) (3) (4) (5)

* 채점 및 해석 *

1. 피험자의 각 문항별 반응에 따라 합계를 산출한다. 단, 3, 6, 27, 28번 문항은 역으로 채점한다.

2. 합계점수가 높을수록 폭력 가해의 가능성이 높다고 말할 수 있다.


2) 학교폭력 피해 진단


교사는 폭력 및 집단따돌림 피해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다음의 척도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년을 기준으로 다음의 각 질문에 대한 여러분의 경험을 ‘아니다’, ‘잘 모르겠다’, ‘그렇다’ 가운데 어느 한 곳에 첵크 표시로 응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니다 잘모름 그렇다

1. 나는 친구들에게 욕설이나 말로써 위협을 느낀 적이 있다. ---------------- (1) (2) (3)

2. 나는 친구들에게 주먹으로 맞은 경험이 있다. -------------------------- (1) (2) (3)

3. 나는 누군가의 모략으로 친한 친구와 갈등을 겪거나 곤경에 처한 적이 있다. - (1) (2) (3)

4. 나는 친구들에게 맞아서 신체적인 상처를 입은 적이 있다. ----------------- (1) (2) (3)

5. 나는 누군가의 지시를 받은 친구들에게 맞은 적이 있다. ------------------- (1) (2) (3)

6. 주위의 친구들은 나와 이야기하는 것을 피하는 것 같다. ------------------- (1) (2) (3)

7. 나는 친구들에게 발로 차인 적이 있다. --------------------------------- (1) (2) (3)

8. 친구들은 나를 부를 때 내가 싫어하는 별명이나 호칭을 종종 사용한다. ------- (1) (2) (3)

9. 나는 돈이나 어떤 물건을 가져오라고 강요당한 적이 있다. ------------------ (1) (2) (3)

10. 나는 외모로 인해 놀림이나 조롱을 당한 적이 있다. ---------------------- (1) (2) (3)

11. 나는 별다른 이유도 없이 언어적으로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다. ------------ (1) (2) (3)

12. 나는 내가 좋아하거나 아끼는 물건을 빼앗긴 적이 있다. ------------------- (1) (2) (3)

13. 나는 친구들에게 머리나 뺨을 맞은 적이 있다. --------------------------- (1) (2) (3)

14. 나는 근거 없는 소문으로 고통이나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 ----------------- (1) (2) (3)

15. 나는 친구들에게 폭행의 위협을 당한 적이 있다. -------------------------- (1) (2) (3)

16. 나는 원하지 않은 행동을 강요당한 경험이 있다. -------------------------- (1) (2) (3)

17. 나는 물건을 도둑맞은 적이 있다. -------------------------------------- (1) (2) (3)

18. 나는 친구들 때문에 학교에 등교하기가 두렵고 무서울 때가 있다. ----------- (1) (2) (3)

19. 나는 어떤 활동이나 모임에 소외당하거나 따돌림당한 적이 종종 있다. -------- (1) (2) (3)

20. 나는 누군가의 고의적인 방해나 위협으로 인해 내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1) (2) (3)

21. 나는 친구들에게 욕설을 자주 듣는다. ---------------------------------- (1) (2) (3)

22. 친구들은 종종 내 물건을 부수거나 훼손시킨다. -------------------------- (1) (2) (3)

23. 나는 친구들로부터 무시나 거부를 당한 적이 있다. ------------------------ (1) (2) (3)

* 채점 및 해석 *

1. 피험자의 각 문항별 반응에 따라 합계를 산출한다.

2. 합계점수가 높을수록 폭력 피해의 가능성이 높다고 말할 수 있다.


제3장 학교폭력 발생시 처리요령

1. 학교폭력 발생 시 일반적인 대처방안


1) 학교폭력 상황에서의 교사의 태도


○ 학교폭력을 발견 또는 주지하였을 때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처하라.

교사는 학교 내․외에서 학생들에 의한 폭력이 발생하였을 때 일반적으로 매우 당황하게 된다. 즉, 학교폭력 장면을 직접 목격하거나 이를 주지하게 되었을 때 당혹감과 함께 분노를 느끼며, 자신의 교육 행위에 대한 학생들의 도전으로 인식되어지기도 한다. 따라서 교사는 학생들의 폭력행위를 정확하게 진단하거나 합리적으로 대처하기 전에 먼저 큰 소리로 화를 내게 되며 제2의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 교사의 감정적 대처와 편견은 더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교사의 심한 꾸중과 체벌, 폭력 등은 결국 가해 및 피해 학생들에게 더욱 심각한 갈등과 불화를 야기시키며, 학생과 교사간의 반목을 조장하게 된다. 폭력에 대한 교사의 부적절한 개입과 편견적인 태도 그리고 감정적인 대처는 학생들에게 더 큰 불화와 갈등을 조장하게 된다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교사는 모든 학생들의 이야기와 불평불만의 소리를 주의 깊게 경청해야 하며, 편견이나 고정관념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


○ 관련 주체의 상호 협력적인 대처와 지도방법이 요구된다.

학교폭력이 발생하였을 때, 담임교사(피해, 가해 학생의)와 상담교사, 학교 당국 그리고 학부모가 상호 협력하여 이에 합리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그러나 교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합리적인 태도야말로 가해 및 피해학생과 학부모들을 중재하고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교사는 폭력 장면과 상황, 가해자 및 피해자의 특성, 성별과 연령 등의 다양한 요인들을 고려하여 최적의 대책을 마련할 수 있어야 한다.


○ 자신감을 가지고 학교폭력에 대처한다

교사가 어떤 형태의 폭력장면이든 이를 목격 또는 주지하였을 때 이에 당황하지 말고 또 다른 교육적 과제가 주어 졌을 뿐이라고 생각하고, 이러한 문제를 합리적으로 지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 지도원리 및 대처요령


(1) 제일 먼저 안전을 고려하라

폭력이 발생했을 때 교사는 가장 먼저 폭력 당사자와 주변 학생들을 안전하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폭력장면에 노출되었을 때, 교사는 가해 및 피해 학생들과 그 밖의 사람들이 희생되거나 신체적․심리적 상처를 입지 않도록 보호하고 격리시키는 등의 행동을 해야 한다. 폭력 상황은 예측할 수 없는 위험요인이 함축되어 있기 때문에 돌출적인 행동과 참관 학생들의 가세, 흥분 고조, 도구 사용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므로 폭력에 직접 가담하고 있는 학생뿐만 아니라 주변의 일반 학생들도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일차적으로 이들 모두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2) 가해자와 피해자를 파악하고, 이들을 합리적으로 지도하라.

가해자와 피해자를 구분하는 것은 이들의 책임 소재를 따져서 누구를 처벌하고 누구를 보상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학교 폭력의 경우 당사자 모두가 결국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피해의 정도를 파악하여 앞으로의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억울함이나 상처를 치유하.는데 목적이 있다.


○ 가해자 및 피해자 파악

학교폭력의 경우, 가해자와 피해자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따라서 표면적인 관계만을 생각하기보다 그 이면에 감추어진 다양한 역동관계를 분석하여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명하게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가해-피해 관계가 불분명한 경우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접근해야 하며, 당사자뿐만 아니라 주변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듣고,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등의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


○ 가해자 및 피해자 지도

▶ 만약 가해자와 피해자가 분명하게 밝혀질 경우 가해자로 하여금 우선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피해자뿐만 아니라 주변의 다른 친구들에게 정중하게 그리고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도록 지도하여야 한다. 이 때 교사는 가해-피해 관계를 요약․정리해서 당사자들에게 알려 주고 그 내용에 동의하는지를 먼저 물어 보아야 한다.

▶ 잘못의 시인과 용서 구하기가 이루어 진 후, 교사는 가해 및 피해 학생과 상호 협의하여 상담 일정 및 장소 등을 정한다.

▶ 폭력의 정도와 지속성, 원인 등에 따라 상담의 절차와 방법을 달리 적용해야 하겠지만, 무엇보다 먼저 교사는 학생과의 친밀감을 조성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 현재의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상담을 시작하되, 교사는 온정성, 공감성, 진실성의 태도를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 가해 및 피해 학생과의 상담과정에서 언제든지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전문 상담자에게 위탁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3) 폭력 장면과 심각성 정도를 파악하라.


○ 폭력장면과 형태 확인

폭력장면이 교실인지, 운동장인지, 화장실 근처인지, 학교 밖의 골목인지, 그리고 일 대 일의 구타형 폭력인지, 집단 폭력인지, 집단 따돌림 형태의 폭력인지, 지속적인 괴롭힘 형태의 폭력인지 등을 파악해야 한다. 물론 폭력이 복합적인 장면에서 복합적인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러한 상황을 잘 분석함으로써 교사는 폭력에 내재된 요인이 무엇인지를 확인할 수 있고, 문제해결의 방법을 합리적으로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 폭력의 심각성 정도 파악과 차별적 지도

폭력의 심각성 정도를 확인하여야 한다. 말다툼이나 가벼운 폭행, 장난형의 일반적 수준의 폭력과 심각한 수준의 폭력 즉, 도구사용 폭력, 유혈폭력, 집단구타 등을 구분하여 각각의 정도에 따라 대처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


▶ 일반적 수준의 폭력행동에 대한 지도 : 일반적 수준의 폭력이라면 가해자와 피해자 관계를 확인한 후 용서와 화해가 이루어지도록 지도함으로써, 학생들 상호간에 문제를 해결하도록 중재한다. 사소한 폭력이라 하더라도 반드시 폭력행위의 비인격성과 비합리성을 지적하고, 문제의 원인과 욕구불만 요인을 찾아내어 그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 심각한 수준의 폭력행동에 대한 지도 : 심각한 폭력이 발생하였을 때, 먼저 응급상황인지의 여부를 확인한 후 응급상황인 경우 병원으로 이송하거나 관련기관(경찰서 등)으로 연락을 하는 등의 긴급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그러나 응급상황이 아닌 경우라면, 폭력에 내재된 원인 즉, 갈등요소, 욕구불만 요인, 충동성의 소재 등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교사의 전문적인 상담이나 지속적인 교육을 준비해야 한다. 이 때 아래 (4)번의 “점검 및 탐색 질문”을 사용함으로써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심각한 수준의 폭력이 발생하였을 때, 교사는 당황하거나 화를 내기에 앞서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를 분명하게 정립한 뒤, 이들의 폭력행위가 어떤 원인으로부터 비롯되었으며, 어떻게 강화되고 발전되었는지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구체적인 상담 및 치료방안을 관련 전문가와 협의하여 모색해 보아야 한다.


(4) 폭력행동의 발생 배경을 직접적으로 점검․탐색하라.

교사의 주관적 판단에 기초하여 폭력 장면과 폭력의 심각성 정도가 확인되고 나면, 담임교사 또는 상담교사는 폭력행동을 구체적으로 탐색해 들어가야 한다.


○ 일반적인 점검 질문

학생은 폭력을 행사하고도 이를 폭력으로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약탈이나 위협, 밀치는 행위 등을 해 놓고 피해 학생의 고통과는 무관하게 자신은 폭력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경우이다. 이 때 교사는 다음과 같은 연속적인 질문을 부과함으로써 이들이 폭력에 개입되어 있음을 인정하도록 해 줄 필요가 있다.

▪신체적으로 어떤 사람에게 상해를 가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았니?

▪어떤 사람을 때렸는가? (뺨을 치거나, 차거나, 밀치거나, 떠밀거나, 상처를 입혔는가?)

▪무기(도구)를 가지고 어떤 사람을 위협했니?

▪상대방을 밀치거나 물건을 훼손하고 있을 때 화가 나 있었니?


○ 구체적인 탐색적 질문

위의 질문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 있을 경우, 구체적인 탐색적 질문을 부과할 필요가 있다. 아래의 표 1.에 제시된 질문들을 참고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질문들을 통해 폭력의 발생 배경을 탐색함은 물론이고, 가해자 및 피해자의 잘못된 신념과 행동을 지도하고 상담한다.


표 1. 폭력 행위의 구체적인 탐색을 위한 질문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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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폭력의 결과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었는가?

2. 폭력에서 무기를 사용한 적이 있는가?

3. 어떤 맥락 또는 장면에서 폭력이 발생하였는가?

4. 자신의 경솔함에 대해 당신(내담자)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5. 이러한 사건이 일어날 때, 당신은 어떤 느낌/감정이었는가?

6. 사건 동안 당신은 약물이나 알코올을 사용하고 있었는가?

7. 약물이나 알코올이 그 밖의 다른 사건을 촉진시켰는가?

8. 당신은 망상이나 환각과 같은 정신병의 증상을 경험하고 있는가?

9. 당신은 가장 최근에 약물(알코올)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가? 그(여)는 약물치료를 받고 있었는가? 그 밖의 사건에 대해서는?

10. 가장 최근의 폭력에서 희생자 또는 표적은 누구였는가? 그 밖의 다른 사건에 대해서는?

11. 희생자와 당신은 어떤 관계인가?

12. 폭력의 목적/의미는 무엇인가?

13. 당신은 어떤 유형의 폭력에 개입했다고 보는가? (표2 참조)

14. 상대방이 폭력을 행사한다고 생각했을 때, 어떤 단서를 통해 그렇게 판단하였는가?

15. 당신에게 폭력과 밀접하게 관련되는 사건이 있었는가?

16. 최초로 폭력을 사용한 적은 언제부터인가?

17. 최초 폭력행동 이후 지금까지 얼마나 자주 폭력을 사용해 왔는가?

18. 당신은 폭력 피해를 당한 적이 있는가?

19. 언제부터, 얼마나 자주 폭력 피해를 경험했는가?

20. 당신은 앞으로 폭력을 하지 않기 위해 어떤 행동을 제안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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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 청소년 폭력의 네 가지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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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적 폭력: 특수한 상황 또는 맥락에서 발생한 폭력

대인 관계적 폭력: 대부분의 청소년 폭력은 기존 대인관계에서 발생한다. 대인관계의 갈등이나 보복으로

부터 나타날 수 있으며 종종 가족이나 친구와 관련된다.

약탈적 폭력: 약탈 폭력은 전형적으로 어떤 유형의 이익을 얻기 위한 것이다. 폭력 청소년들은 희생자를 지배하려는 욕구를 지니고 있다. 이것은 종종 범죄적 또는 반사회적 성격을 갖는다.

정신병적 폭력: 이 유형의 폭력은 주로 망상과 같은 정신적 또는 정서적 혼란에 의해 야기된다. 청소년

들의 정신병적 폭력은 흔하지 않지만, 예측이 매우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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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폭력의 유형에 따라 지도 및 대처방법을 달리 적용하라.


○ 상황적 폭력

이 유형의 폭력에 개입되었을 때는 폭력 발생 상황을 철저히 분석하여 먼저, 그런 상황이 다시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하거나 그런 상황에 접근하지 않도록 지도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폭력이 일상화되어 있는 환경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고, 폭력적인 상황을 만드는 친구들과의 만남을 자제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그 이후에 이들 청소년들에게 상황 인식능력을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을 지도한다. 즉, 일상적이거나 위협적이지 않은 상황을 공격적인 것으로 잘못 지각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를 점검하고, 합리적인 상황 판단능력을 배양하도록 지도한다.


○ 대인 관계적 폭력

대인관계의 갈등이나 보복심으로부터 발생한 폭력의 경우 그들에게 합리적인 갈등해결 전략을 지도할 필요가 있으며, 공감 훈련을 통해 그들의 복수심이나 분노감정을 완화시켜야 한다. 친구들 간에 흔히 있을 수 있는 감정 대립이 서로 간에 심적 에너지를 소모시키고 양자 모두의 성장을 방해하게 된다는 점을 주지시켜야 한다.


○ 약탈적 폭력

약탈과 착취를 수반하는 폭력은 대부분 지속적인 괴롭힘과 상해를 수반하기 때문에 이들 가해자에 대해서는 특별한 관리와 전문적인 상담을 실시하되, 경우에 따라서는 학교 외 전문기관이나 경찰의 협조를 구할 필요가 있다.


○ 정신병적 폭력

정신병적 폭력의 경우 폭력 자체보다 정신 장애의 치료가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지속적인 집단 따돌림이나 괴롭힘으로 인하여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정신병적 우울 상태나 대인 기피증, 피해망상 등의 증세가 악화되어 있는 경우가 있으며, 이런 상태에서 불수의적이고 비정상적인 잔혹한 폭력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청소년의 경우 사전에 그들의 정신병적 요소를 발견하고 전문 의료기관에 위탁하여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이들에 의한 폭력이 발생하였을 때는 그것이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 하더라도 지체 없이 부모와 협의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도록 조치해야 한다.

(6) 지속적인 폭력 및 괴롭힘이나 약물(알코올) 사용 후 폭력에 대해서는 엄중한 대처와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최초의 폭력이 저연령 시기(11세 이전)에 시작되었을 때 폭력의 지속성 비율이 매우 높으며, 성인기까지 연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약물이나 알코올 등을 복용한 상태에서의 폭력은 극단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적극적인 개입과 치료, 처벌 및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이들에 대해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치료와 통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하며, 학교 밖의 전문 상담기관 및 의료센터, 수용시설 등에 위탁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해 보아야 한다.


(7) 부모가 개입되었을 때 적극적이고 분명한 자세를 취하라.


▶부모 개입을 차단해서는 안 된다. 학교폭력이 발생되었을 때, 당사자 학생들의 부모가 개입되는 것을 차단하거나 회피해서는 안 된다. 이 경우 교사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불신과 상대방 학생에 대한 감정적인 대립이 나타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부모 앞에서 당당하고 분명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 부모가 개입되었을 때 교사는 ‘조용하게 넘어갔으면 좋겠다’는 미온적인 태도나 ‘나는 잘 모른다’는 회피적인 태도 그리고 ‘난 가해자 편도 피해자 편도 아니다’는 중도적 태도, ‘시끄러우니까 나가서 싸우라’는 식의 무시형 태도 등은 교사가 학생들의 폭력에 이어 학부모 폭력을 은연중에 조장하게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교사는 학교폭력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하며, 분명한 태도 표명을 해야 한다.


▶부모의 흥분을 진정시킨 뒤 상담을 시작해야 한다. 무엇보다 부모의 흥분과 감정적인 행동을 진정시켜야 하고, 양쪽 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부모들과의 대화 및 상담을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문제해결에 부모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정중하게 요청을 하되,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자제를 요청할 수 있어야 한다. 양쪽 부모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되어 있는 상황이라면, 다른 교사들과 협력적인 체제를 갖춘 다음 양쪽 부모의 자리를 따로 마련해서 각각의 이야기를 듣고, 교사 간에 의견 조정을 하고, 또 다시 대화하고, 교사간의 조정을 하고, 이런 과정을 반복해 나가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필요하다면 폭력 당사자 학생들도 그의 부모와 자리를 함께 하여 문제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도록 한다.


(8) 조직폭력에 대해서는 일차적으로 교육 및 선도 가능성 여부를 판단하라.

일진회 등 학교 내 각종 불법 써클가 줄어들기는커녕 점차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며, 이들 써클에 의한 폭력 피해가 심각한 정도이다. 집단폭력 및 금품갈취, 집단 따돌림, 패싸움 등은 종종 학교 외부의 폭력조직과 연계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폭력의 성격이 매우 조직적이고 체계적이어서 담당 교사 혼자서 이들 집단을 지도하고 관리하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교사는 이들을 발견 또는 탐지하였을 때 가장 먼저 이들의 선도 가능성 즉, 교육과 지도를 통해 그들의 폭력조직을 와해시키고 폭력행위를 차단시킬 수 있을 것인가의 여부를 냉철하게 판단해야 한다.


○ 학교 자체의 선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학교 차원의 교사집단 지도체제를 마련하여 교내․외에서 발생하는 조직 폭력행위에 대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도와 감독, 교육 및 상담 등을 실시한다.

▪조직폭력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교사가 조직원 전체와 상당한 기간 동안 활동 중심의 놀이나 게임 등을 통해 친밀감 및 유대관계를 조성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에 의해 점진적으로 문제해결을 시도해야 한다.

▪부모와 협력하여 조직원들의 가정환경, 학교생활, 대인관계, 학교 밖의 생활 등을 파악하고, 집단의 역동성을 파악한다. 그리고 ‘짱’(리더)과의 관계를 정립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또한 구성원들의 욕구불만 요소를 함께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폭력 이외의 욕구 해소 방안을 마련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이들이 학교 외의 조직과 연계되어 있는 경우 학생들과 합의하에 경찰이나 외부 전문집단의 도움을 받도록 한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은 어디까지나 안전성과 현실적인 교육여건이 충족되고, 폭력집단 내 학생들과의 합의가 전제될 때 가능하다.


○ 학교 자체의 선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될 경우

이 때 교사는 섣부른 지도와 개입이 더 심각한 폭력과 피해를 가져올 수 있음을 명심하고, 이들을 외부 기관에 위탁시키거나 격리시키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다. 경우에 따라 교사 또는 학교와의 물리적 마찰이 발생할 수도 있고 조직적인 압력이 가해질 수도 있음을 이해하고, 경찰력이나 학교폭력대책위원회 등의 협조를 요청할 필요가 있다.


(9) 남녀간 폭력이나 선후배간 폭력 문제에 대해 선입견을 배제하라.


○ 남녀 학생 간 폭력에 대한 지도

남녀 학생 간에 폭력행위가 발생했을 때, 대부분의 교사는 남학생이 여학생을 폭행한 것으로 미리 짐작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의 많은 연구들은 여학생들의 경우, 보다 저 연령 시기에 폭력이 시작되며, 후기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남학생 못지않게 높은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그러므로 남녀간의 폭력행위에 대해서 어떠한 선입견도 배제해야 하며, 여학생에게 폭력 피해를 당한 남학생들에 대해 멸시적인 시선과 냉소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 또한 사라져야 한다. 사춘기 초기에는 물리적 힘의 크기에 있어서도 여학생과 남학생의 차이가 거의 없으며, 오히려 여학생의 성장이 빠르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남녀간의 폭력행위에 대해 가해-피해 관계와 상습성, 피해의 정도 등을 엄중하게 판단하여, 합리적으로 지도할 수 있어야 한다.


○ 선후배간 폭력에 대한 지도

선배의 후배에 대한 지속적인 괴롭힘이나 구타 등은 학교 주변에서 많이 발생하는 데 선배의 후배 길들이기 형식으로, 힘과 권력의 행사로, 금품갈취와 괴롭힘의 형태로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와 같은 폭력 역시 집단 폭력과 마찬가지로 담당 교사 혼자서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뒤따른다. 그러므로 각 학년 교사들이 연합 조직망을 구성하여 공동으로 대응하고, 지도해 나가야 한다. 이들의 학교 밖 생활공간을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선후배간의 폭력행위가 발생할 경우 학년 교사들의 공동 지도와 대응, 집단 교육 및 상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하며 필요에 따라 경찰력을 요청할 수도 있을 것이다.


(10) 일방적 구타와 상호 구타에 대해 차별적인 지도체제를 마련하라.

학교폭력은 학생들 상호간에 치고 받고 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일진회 등의 조직이나 상급생 또는 폭력 써클에 소속된 학생이 특정 학생을 일방적으로 구타하는 사례가 많다. 어떤 경우이든 폭력 행위 자체는 인간의 존엄성과 인격을 파괴하는 반사회적인 행위임에 틀림없지만, 피해 정도와 후유증, 폭력의 지속성 등의 면에서 일방적 폭력이 훨씬 더 심각할 뿐만 아니라 이들의 경우 범죄 성향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일방적인 폭력을 경험하고 있는 피해 학생들은 보복 폭력의 두려움으로 인해 폭력 피해 사실을 신고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피해가 계속 누적되는 양상을 보인다.


○ 일방적 구타의 경우

일방적인 구타를 하는 학생들에 대해서 교사는 발견 즉시 먼저, 이들을 격리하여 피해 학생과의 관계를 차단하도록 조치한다. 그리고 상담을 통해 가해 학생들의 욕구불만과 폭력의 원인을 점검하도록 하되, 조직에 의한 폭력의 경우 교사 개인의 노력으로 한계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다른 교사들의 협조를 요청하거나 경찰의 도움을 요청할 필요가 있다. 이들에 대한 부적절한 지도가 더 큰 적개심과 보복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태도가 요구된다. 경찰이나 외부의 도움 이전에 교사 개인의 노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경우 조직의 와해가 전제되어야 하기 때문에 오랜 기간 동안 조직원 전체와 친밀감 및 유대관계를 조성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활동을 전개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편 이들에 대해서는 사회봉사 명령제를 도입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것이다. 일정기간 동안 교내 시설 봉사나 행정 봉사, 학교 밖 주변환경의 정화활동, 교통지도 봉사, 질병이나 장애로 인해 불편한 학생 등하교 돕기 등을 통해 다른 사람을 돕고 그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의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체험하도록 지도할 필요가 있다.


○ 서로간에 싸움이 일어났을 때

학생들 서로간의 싸움에 대해서는 발견이나 인지 즉시 이들의 격한 감정을 순화하도록 지도한 뒤, 문제의 원인을 한 사람씩 말하도록 한다. 각자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도록 하되, 말을 중간에 차단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한다. 안정된 분위기에서 각자의 입장과 욕구불만을 충분하게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스스로의 잘못과 상대방에 대한 오해를 찾아내고, 반성하도록 한다. 상호간의 갈등을 해소하도록 도와주기 위하여 다음의 6가지 전략을 활용할 수 있다.




* 갈등 해소 전략

1단계 : 갈등해결을 위한 기본적인 법칙을 설정하라. 예를 들어 서로를 존중하도록 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욕을 하지 않으며, 각자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고 난 뒤 자신의 의견을 말하도록 하는 등의 몇 가지 원칙을 정한다.

2단계 :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도록 한다. 지금 현재 욕구불만이 무엇인지, 갈등의 요인이 무엇인지, 그 문제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를 솔직하게 말하도록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상대의 성격이 아니라 당면한 문제 또는 갈등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3단계 : 당면한 문제해결을 위해 일정한 시간을 정해 놓고 각자의 견해를 말하도록 한다. 이 때 주의해야 할 것은 상대방의 의견이 맞지 않거나 오해가 있다고 하더라도 절대로 비판을 하지 않도록 지도한다.

4단계 : 하나 또는 그 이상의 해결방법에 대해 합의를 도출하도록 한다. 이 단계에서는 여러 해결방법 중에서 폭력 당사자들은 자기가 가장 선호하는 해결책을 선택한 후 토론한다. 이 과정에서 때에 따라 협상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합치되는 점을 발견한다.

5단계 : 합의사항을 문서로 기록하고 보관한다. 기억의 왜곡 등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기록해 두는 것이 좋다.

6단계 : 서로 간에 합의 사항이 잘 지켜지는지에 대해 점검할 수 있도록 다음의 만남 시간을 정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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