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가까이 강동그린웨이의 걷기 대회가 있어도 선뜻 나서지 못했는데 오늘 회사에서 걷기대회를 이곳에서 해서 산길을 걸으면서 그동안 바뻐서 제대로 얘기도 못 나누던 동료들과 이 얘기 저 얘기를 나누면서 길을 걷는다.
길은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어느새 허브공원에 도착하였다. 벌과 나비 그리고 허브의 향기가 참 좋다. 아직 공사 마무리는 안 되었지만 해질녘 시원함 바람을 쐬면서 가족끼리 산책하기 참 좋은 공원 같다.
허브의 다양함과 꽃빛이 너무나 고와서 코를 킁킁거리면서 꽃으로 다가 간다. 아이도 어른도 모두 동심이 되어 꽃향기에 미소가 나온다.
허브공원과 잔디광장이 참 편안하고 좋다. 머리가 아프다면 한번 산책을 권하고 싶다. 물런 강동구 시민이라면.... 그러나 오히려 멀리서 찾아 와도 후회없을 것 같은 공원이다. 매일 차만 타고 스쳐 지나던 곳을 발로 걸어 보니 참 좋다.
'여행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61년만의 일식 (0) | 2009.07.24 |
---|---|
찾아가는 음악회에서 생긴 일 (0) | 2009.06.25 |
설악산 울산 바위에 올라 세상을 바라봤다 (0) | 2009.06.14 |
고래를 보러 장생포 앞바다로 GO GO!! (0) | 2009.05.19 |
홍명진 님의 수채화전 (0) | 2009.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