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사진

문경/2022 문경새재 맨발걷기

문경새재는 백두대간의 마루에 있는 고개 길이다. 주흘산(1,106m)과 조령산(1,026m) 사이의 새재계곡이 약 6.5km 영남대로 옛길이다.

 

 

교귀정 앞에는 횽추가 있어 장관을 이룬다. 이렇게 아름다운 이임식 장소라면 새로 부임하는 이도 이곳을 떠나는 이도 참 즐겁고 행복하게 교대를 할 것 같다. 지난 밤 비가 많이 온 탓인지 오늘따라 용추의 물보라가 아름답다.

제2관문(조곡관)은 380m로 1594년 선조때 설치하였다. 영남대로는 조선 태종때 개척되어 조선 팔도의 고개 길의 대명사로 한양을 오르 내리는 조선 선비의 애환과 보부상들의 주요 통로가 되어 주었다.

제3관문(조령관)은 650m로 1708년 숙종때 설치하여 군사적인 요새가 되었다. 새재 길은 과거를 보러 가는 영남과 기호지방 선비가 반드시 넘어야 되늘 길로도 유명하다.

새재는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고개"라는 뜻이 담겨 있다. 문경새재는 하늘재와 아우릿재(이화령) 사이의 고개이다.

 

 

22문경새재 맨발페스티벌
하이라이트 공연
https://youtu.be/vKP9bQSxqTo

 

옛길 박물관

제1관문(주흘관)은 244m로 1708년 숙종때 설치되었다.

하산 길에  노변 쪽 식당이 브레이크 타임이라서 안쪽에 위치한 음식점에 들렀는데 유명인들의 싸인이 붙어 있다.  음식을 주문하고 보니 정갈한 나물찬과 집에서 기른 쌉싸름한 손바닥만한 상추와 토종 된장이 정겹다. 특이 오리고추장 불고기와 오미자 막걸리가 일품이다. 술을 직접 빚어 본 경험이 있는 나로서는 술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사람들의 노고가 느껴져서 더 맛이 있는지 모른다.

728x90

'여행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북/ 울릉도 3 현포항  (0) 2022.08.23
태국 3/카오코지역 불교사원  (0) 2022.08.23
태국 2/아유타야  (0) 2022.08.16
괌/비키니섬  (0) 2022.08.16
경북/ 울릉도 2 저동항  (0) 2022.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