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상식

이자+보험 혜택 ‘한화 프리미엄 스마트 CMA

mama77 2012. 1. 15. 15:21
이자+보험 혜택 ‘한화 프리미엄 스마트 CMA’…월 10만원으로 질병·실직 대비
기사입력 2011.12.28 04:00:50

한화증권 프리미엄 스마트 CMA에 대한 상품 설명을 하고 있다.
한화증권이 선보인 ‘한화 프리미엄 스마트 CMA(종합자산관리계좌)’다. 이 상품은 한화증권 우대금리 서비스와 한화손해보험 서비스, 대한생명 서비스를 하나로 묶었다.
한화증권 CMA 결제계좌를 사용하거나 펀드 투자, 대출 이용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총 4.9%의 금리와 함께 보험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다. 별도 보험료 납입은 필요 없다. 정기왕 한화증권 상품본부 본부장은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에 업계 최고 수준의 금리와 예기치 못한 사고나 실직에 대비한 보험이 주된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최고 연 4.9% 수익률

기본적으로 환매조건부채권(RP)형 기본금리 연 3.2%에 우대수익 1.7%를 더해 연 4.9%(세전)를 지급한다. 서비스 신청계좌를 급여이체계좌로 등록하고 대상 CMA계좌에서 전월 50만원 이상 급여를 자동 이체할 경우 혜택이 더 커진다. 이 경우 다음 달부터 최대 500만원까지 6개월 동안 매달, 전월 이체 여부가 확인되면 우대금리 대상자가 된다. 500만원 초과금액도 RP형 기본금리(연 3.2%)가 적용된다.

보험 서비스는 CMA를 통해 펀드를 가입하거나 대출약정이 있는 경우 해당된다. 우대금리 서비스를 받던 투자자가 6개월 우대기간이 지난 이후 6개월 사이에 31일 이상 입원하거나 실업자가 됐다면 우대기간이 연장된다. 예를 들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우대수익을 받던 가입자가 7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31일 이상 입원하거나 비자발적 실업 상태가 될 경우, 입원(최대 6개월) 또는 실업(최대 8개월) 기간 동안 월 4만2500원을 받는다. 가입대상 연령은 만 15~만 60세로 실업은 만 15~만 53세만 해당된다.

주식형 공모펀드에 투자한다면 입원하거나 실직했을 때 해당 기간만큼 월적립식 금액(월 200만원 한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월 10만원 이상 자동이체계약을 한 후 해당 자동이체금액 이상 입금이 확인되면 효력이 발생한다. 예컨대 12월 20일 한화1조클럽(주식)펀드에 한 달에 50만원씩 1년간 자동이체를 신청한 뒤 1월 10일 50만원을 입금했다면 1월 10일부터 다음해 1월 8일까지 보험대상 기간이 된다. 만약 기간 내 4개월 동안 비자발적 실업 상태에 처하게 된다면 200만원(월 50만원×4개월)을 받는다.

펀드 투자자가 상해나 질병으로 사망 또는 80% 이상 후유장해를 겪게 된다면 펀드 계약금액의 120%를 지급한다. 거치식펀드 투자 시 100만원 이상 입금하는 조건이 있기는 하다. 보험가입금액한도는 적립식펀드 월 200만원, 거치식펀드 최대 2억원(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2억원, 질병사망 1억원)이다. 거치식펀드에 1억5000만원을 투자했다면 상해사망 시 1억8000만원(1억5000만원×120%), 질병사망 시에는 한도금액인 1억원이 보험금으로 별도 지급된다.

소액자동담보대출이나 이지프리론(EZ-Free loan) 이용자라면 상해나 질병으로 사망하거나 80% 이상 후유장해가 발생했을 때 대출 약정금액을 지급받는다.

고령 투자자라면 상해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 15~만 60세(실업은 만 15~만 53세)는 적립식 대납, 계약금액 보장 등이 제공된다. 반면 상해보험은 만 61~만 70세 고령 펀드 투자자가 대상이다. 해당 연령 투자자라면 CMA계좌를 개설한 후 1000만원 이상의 거치식(주식형)펀드에 새로 가입하면 된다. 상해로 사망하면 사망보험금 500만원을 지급받는다.

[조은아 기자 echo@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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