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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토가족 처녀와 보봉호의 목욕하는 선녀바위 토가족 처녀와 보봉호의 목요하는 선녀 그리고 두거비 바위위에 둥실 달이 떠오르면 그 누군들 신비로운 환상에 빠져 들지 못할까? 글이 없고 구지 공부를 배우지 않는 토가족은 한때는 소수민족으로 산골짜기에서 산적질을 하던 조상을 두었지만 오늘날에는 신비로운 자연인 사계욕 자연보호구 덕택에 관광 특수를 누리고 있다. 토가족 처녀는 키가 작고 얼굴이 오밀조밀하여 상당한 아름다움을 지닌 여성들이다. 더보기
가슴 깊은 곳에서 가슴 깊은 곳에서 가슴 깊은 곳에서 무엇인가가 울컥, 하고 올라왔다. 나는 아직도 그 울컥, 의 내용을 다 언어로 표현할 수는 없다. 그냥 내가 행복이라고 믿었던 행복이 정말 행복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고 분노와 회한이 버무려지면서 끔찍한 기분이었다. 창밖을 보니까 강물이 검은 머리를 길게 길게 풀어내리고 있는 거 같았다. 모든 것이 결국은 기적이 아닐까. - 공지영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중에서 - * 오랫동안 책을 펼쳐 보지도 못했다. 바쁘다는 핑계와 '귀차니즘'에 빠졌기 때문일 수도 있고 머릿속이 녹스는지도 모르고....바보가 되어가는 것 같기도 하다. '이렇게 사는 것이 행복이다'라고 생각하면서 살아가는데, 가끔 경종을 울리는 글귀를 보거나 경험했을 때 한번쯤 삶의 뒤안길에서 서성거린다. 촉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