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8일 서울 강동구 암사생태공원 교육실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정원 대보름 행사가 있었다. 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로,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명절이다. 이 날은 초등학교 학생과 그 가족들이 함께 모여 숲속에서 다양한 전통놀이와 부럼을 나누고, 강사에서 쥐불놀이와 소원을 비는 시간을 갖었다.
정원 대보름 행사란?
정원 대보름 행사는 매년 음력 1월 15일에 열리는 전통적인 민속 행사입니다. 이 날은 한 해의 풍년과 건강을 기원하며, 다양한 전통놀이와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정원 대보름의 역사와 의미는?
대보름은 농사와 관련된 중요한 명절로, 예로부터 농부들은 이 날을 기점으로 한 해의 농사를 준비했습니다. 대보름의 '대'는 '크다'는 의미로, 이 날은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날로 여겨집니다. 또한, 대보름은 가족과 함께 모여 소원을 비는 날로,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정원 대보름 행사 참여 방법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들은 사전 등록이 필요합니다. 등록은 행사 시작 전까지 가능하다,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으니, 미리 계획을 세우고 참여하시면 좋다.
팔방놀이는 땅바닥의 그림을 따라 말을 차 나가는 놀이이다. 평안도에서는 망차기 · 망깨차기, 중부지방에서는 팔방차기 · 사방차기 · 깨끔집기라 한다. 흔히 여자 어린이 두 셋이 벌이며, 편을 가르기도 한다. 말은 지름 10센티미터쯤의 납작한 돌로, 각기 제 것을 마련한다.
정원 대보름 행사에서의 음식과 풍습
대보름에는 특별한 음식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오곡밥과 나물, 그리고 부럼이 있습니다. 오곡밥은 다섯 가지 곡식으로 만든 밥으로,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또한, 부럼은 견과류를 깨먹는 풍습으로,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
정원 대보름 행사 후기 및 경험담
지난 대보름 행사에 참여한 경험담을 나누고자 합니다. 가족과 함께 비석치기와 제기차기, 투호, 팽이치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 다니며 놀고, 어른들은 서로의 소원을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비석치기는 한쪽 발등에 올려 놓고 놀이를 시작하지만 차츰 한단계씩 올려가면서 놀이를 진행한다. 도둑발(발등 이용), 망을 발등 위에 올려놓고 비석을 맞춰 쓰러드리는 방법으로 다음단계로 토끼뜀(발목 이용)→ 오줌싸개(무릎 이용)→똥고(가랭이 이용)→배사장(배 이용)→신문팔(겨드랑이 이용)→훈장(어깨 이용)→목→떡장수(머리 이용) 순으로 진행하는 놀이이다.
정원 대보름 행사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전통을 이어가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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