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자기자본증권
주식처럼 만기가 없으면서 채권처럼 매년 일정한 이자나 배당을 주는 금융상품을 말한다. 주식과 채권의 성격을 동시에 가졌다고 해서 하이브리드(hybrid, 섞었다는 뜻) 증권이라고 부른다.
신종 자기자본증권(하이브리드)은 만기가 긴(없는) 대신 수익률은 높다는 특징이 있다. 이 증권은 만기가 없어 은행 부채가 아닌 자기자본으로 잡히기 때문에, 선진국에선 은행권의 자기자본 확충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은행이 적자를 낼 경우 이자나 배당을 받지 못할 수 있고, 다음 해 큰 이익을 남겼다고 해서 받지 못한 전년치 배당을 얹어서 받지도 못한다. 아울러 만기가 없기 때문에 도중에 투자원금을 회수하기 위해서는 증권을 다른 사람에게 팔아야 한다. 그러나 만기 20~30년 이상 장기채는 거의 거래가 되지 않기 때문에 '매수 후 장기 보유'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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