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 씨앗을 지난 1월 9일에 물컵에 심었다. 기른다기 보다 과연 뿌리가 생길까? 하는 생각에 자주 물을 갈고 잠시 바라 보기를 반복했다. 영 소식이 없다. 실패일까?
아보카도에 대한 생각이 무심해졌다. 그리곤 어느날 문득 물을 갈아 주기 위해 물컵을 보았다.아주 작은 뿌리가 하얗게 보인다. 두개 중 한개에서만 1개의 뿌리가 나와 있다.
아마도 설 준비로 정신이 없던 때 쯤이거나 아니면 내가 바라다 봄이 멈추었을때 쯤 특공대처럼 기습적으로 뿌리를 내려 깜짝 놀라게 한다.
왼쪽의 아이는 벌써 뿌리 하나, 입줄기가 살살 올라오고 있다. | 오른쪽 씨앗은 도무지 미동이 없고 자꾸 아래 쪽에 거품이 생기고, 나올 생각이 없는데 무슨 이유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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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가 공부를 잘하면 둘짜에게 기대를 더 하듯 아직 뿌리도 나오지 않는 물컵 쪽을 파라다 본다. 도대체 함흠차사이다. 그래도 이 냐석도 옆 아보카도를 시샘하여 곧 뿌리가 나올 것을 믿으며 더 사랑의 눈길을 보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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