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와 일>
은혜와 일의 상호 작용은 커다란 영적 공명과 같습니다. 은혜는 우리에게 약속된 것이며, 일은 요구되는 것입니다.
우리 삶은 은혜와 일으 긴장 가운데서만 아름다움 울림을 낼 수 있습니다. 은혜를 추앙하면서 일을 혐오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의 삶에는 "경건의 모양"만을 따름입니다. 반대로 안달복달, 전전긍긍 쫓기면서 온갖 일을 직시하지만, 은혜를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행동의 함정에 빠지기 쉽습니다.
우리에게 약속된 것과 요구되는 것 사이의 건강한 긴장만이 울림 있는 삶을 가능케 합니다. 은혜와 일의 상호 작용 가운데서만 민음과 사랑이 성장합니다. 즉, 우리가 약속된 것을깨닫는 동시에 자기를 극복하고 주어진 일을 할 때, 우리는 매력 있는 사람이 됩니다.
우리 삶에서 의미 있는 모든 일은 은혜와 일으 조화로운 대립 속에서 진동합니다. 은혜는 결코 일을 대신 해 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은혜를 믿으면서 열심히 공부애야 하고, 은혜를 믿으면서 성실히 일 해야 합니다. 일은 삶의 내용이며, 은혜는 삶의 힘입니다. 은혜와 일이 균형을 이룰 때 삶이 아름다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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