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끝 보길도에 다녀 왔어요.
계획에 없던 보길도였는데 관광회사에서 권유하여 보길도를 갔는데 넘 좋고, 행복한 숲속을 거닐다 왔어요.
까만 해변의 돌과 격자산의 난대성 해양식물이 너무 예쁘고 모든 나무가 신선하여 모두모두 코팅
을 해 놓은 모습이었죠.
아 섬은 동백꽃 숲으로 70~80년된 동백나무와 팽나무 그리고 비자나무 등 사람의 발길을 잊은
천연의 살아 있는 산이어서 참 행복한 산행을 했죠.
가이드에게 물으니 4월말이면 동백이 절정이고 휴가철에는 오지 말래요.
너무 사람이 많아서 대접 못 받는다고요.
산행 일행과 보길도 앞바다에서 전복회를 사서 먹었는데 쫄깃쫄깃한게 정말 맛있더군요.
전복을 먹을땐 꼭 창자까지 먹어야 보약이랍니다.
보길도는 겨울에도 상시 그린을 볼수 있는 아름다운 곳으로 가을에 다시 한번 더 가고 싶은 예쁘고 예쁜 곳이랍니다.
그리고 배를 타는 정취도 그만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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