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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사진

산책로에서 작은새들의 노래를 듣다

가을에 잠깐 걸었던 길인데 오늘은 새 한마리의 유혹에 끌려서 걸음 걷다 보니

산에는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다.

산은 늘 모든 것을 품어 준다.

새도 나무도, 바람도, 사람조차도,

황사가 심하여 힘들었는데

숲속을 거닐어 보니

싱그런 풀과 나비들의 몸짓에서

새봄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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