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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임방공지사항

구글 - 美, 중서부 대학책 1000만권 디지털화

구글 - 美, 중서부 대학책 1000만권 디지털화

미국 중서부 소재 대학들이 인터넷 검색업체인 구글과 손잡고 서적 1000만권가량을 디지털화할 예정이다.

토머스 설리번 미네소타대학 학장은 8일(현지시간) 미네소타대학을 포함한 11개 대학이 협력위원회라는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설리번 학장은 "이미 구글 도서검색 프로젝트에 참여한 하버드와 스탠퍼드, 옥스퍼드대학 등과 경쟁 체제를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과 연구원들에게 있어서 인쇄물에 대한 신속한 접근은 학문 연구의 속도를 바꾸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컨소시엄과 구글 간 계약은 6년 동안 유효하며 갱신이 가능하도록 하는 조건을 달고 있다고 미네소타대학 측은 설명했다.

구글 측이 1000만권의 디지털화 비용을 부담하며 한 권당 비용은 약 60달러로 추산된다.

구글은 2년 전부터 뉴욕대학 도서관과 하버드, 옥스퍼드, 스탠퍼드대학 도서관과 고전들의 디지털 작업을 시작했으며 이들 고전을 인터넷에서 자유롭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 김경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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