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새임방공지사항

오는 4월부터 국립중앙도서관 사서교육원 강당 결혼식장으로 개방

결혼식 비용이 부담된다면 국립중앙도서관이 어떠세요?


국제회의장, 4월부터 장애인·저소득 계층 결혼식장으로 변신

□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심장섭)이 서민들을 위한 결혼식장 조성에 발 벗고 나섰다.
국립중앙도서관은 640㎡에 달하는 국제회의장(사서 교육 연수관 1층)을 4월부터 장애인, 기초 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계층을 위한 결혼식장으로 전격 개방한다.

□ '둘이 모여 하나 되는 날, 국립중앙도서관이 함께 하겠습니다'를 표어로 내걸고, 주례 단상, 피아노, 신부 대기실, 폐백실, 조명, 음향, 하객용 의자(200석) 등 예식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었다. 특히 국립중앙도서관은 서초역(2호선), 고속터미널역(3·7·9호선)과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쉬울 뿐 아니라 고속도로·올림픽대로와도 접근이 편리한 교통의 요지이다. 게다가 383대를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주차장은 2시간
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결혼식장으로 개방되는 국제회의장 바로 옆에는 구내식당도 있어 연회도 가능하다.

□ 행복한 결혼을 알뜰하게 시작할 수 있는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 사용 비용은 1회당 6만원이며, 신청 문의는 국립중앙도서관 총무과(02-590-0538)로 하면 된다.

□ 저소득 계층의 예식 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평생의 한 번 뿐인 결혼식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한 대책 이라고 전제한 도서관 관계자는 특히 예식 비용 부담때문에 결혼을 늦추는 사회적 분위기를 바꾸고, 저출산 위기 극복 등 범국가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번 결혼식장 개방을 추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