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일기
이른 아침 카페
mama77
2023. 6. 23. 09:55
이른 아침 카페 음악을 듣는 사람은 누굴까 하고 그 한가함이 부러웠는데, 그게 나라니!

몸 상태가 안 좋으면서도 지난 달에 만든 도자기 접시가 다 구워졌다고 하여 도자기를받을 겸 성신여대에 나와 있다

기와헤 가는 길에 동네에 사는 친구를 일게 만나 성신여대 조형 도자공예바흘같이 공유하고 싶었는데 문자가 와서 1시간 늦는단다.

난 친구를 위해 1시간 잠도 줄여 나왔건만 참 마음을 전달하기란 어려운 것 같다.정말 좋은 것은 혼자 간직하는 것이 좋은 걸까?
내 마음이 잘 전달되는 사람이 친구인 것 같다. 나의친 친구는 말을 하지 안아도, 만남의 간격이 소연해도 늘 같은 느낌인 친구는 많지 않다.
오늘 내가 지쳐있기에 오늘 친구에게 화가 잠시 났지만 카페에 앉아 음악을 듣고 다행스럽게 친절안 카뻬 주인 덕에 기분 전환이 되었다.
오히려 만듭어진 도자기를 상사아면 카페 음악에 내 몸을 싣고 이 한가함을 혼자서 누려 본다.
친구 덕에 그 한가한 사람이 되어 본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