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
서울/궁궐 및 왕릉 꽃 구경
mama77
2022. 3. 22. 13:37
▶ 궁궐 봄 꽃 구경 기간 : 4월 말 - 5월 말 절정
▶ 궁궐 봄 꽃 구경 포인트
서울 시내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 10곳 중 경복궁은 아미산 앵두꽃과 자경전 주변 살구꽃이 아름답고, 창덕궁은 승화루 능수벚꽃과 낙선재 매화를 봐야 한다. 창경궁은 경춘전 화계(花階·계단식 화단) 생강나무꽃과 앵두꽃, 덕수궁은 대한문에서 중화문까지 이어지는 산벚꽃과 함녕전 뒤편 모란, 종묘는 향대청과 재궁 앞 개나리와 오얏꽃을 추천한다.


▶ 봄맞이 궁궐 및 왕릉 문화행사
궁궐 | 기간 | 관람 내용 |
창덕궁(3월 25일 오후 2시부터 11번가 티켓 구매. 회당 정원은 20명) | 3월 29일 - 4월 6일/오전 10시 20분 | 낙선재 특별관람, 후원관람 |
덕수궁(오전 10시와 오후 3시 30분) | 3월 29일 - 4월 3일 | 석어당, 즉조당, 함녕전에 들어가 건축물 내부를 살펴볼 수 있는 특별관람 |
경복궁 | 4월 20일 - 6월 25일 | 임금이 즐긴 병과와 약차를 맛보는 '생과방' 프로그램 |
창경궁 | 4월 - 11월까지 주말 | 숲해설사 설명 궁궐 나무와 역사 이야기 |
동구릉 내 태조 건원릉 | 4월 6일 한식 | 억새를 자르는 '청완 예초의' 행사 |
석어당 2층에 오르면 창문 너머로 흐드러지게 핀 살구꽃을 볼 수 있다. 즉조당은 대한제국 집무실로 사용된 전각이고, 함녕전은 고종이 1919년 승하한 곳이다. 참가 신청은 덕수궁관리소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회당 정원은 10명이다.
▶ 궁능 관람
- 성북구 정릉(貞陵)에서는 산벚꽃·개나리·진달래꽃이 관람로와 개울을 따라 지천으로 피고, 의릉은 천장산 산벚꽃이 유명하다.
- 노원구 태릉과 강릉에서는 산수유꽃·진달래꽃과 솔숲이 멋진 풍경을 만들고, 강남구 선릉과 정릉은 산수유나무와 때죽나무에서 피는 꽃이 주요 봄꽃이다.
- 서초구 헌릉과 인릉에서는 생강나무꽃과 진달래꽃, 불두화를 볼 수 있다.
서울 주변인 구리 동구릉, 고양 서오릉, 남양주 광릉, 파주 삼릉, 김포 장릉과 여주 세종대왕릉에는 길이가 700m에 이르는 진달래꽃길이 있다.



건원릉은 조선왕릉 중 유일하게 봉분이 억새로 덮인 무덤으로, 태조 유언에 따라 함흥 억새를 옮겨와 심었다고 전한다.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에서 펼쳐지는 행사 정보는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