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상식
3D 안경없이 3D 영화보고 3D 녹화·전송
mama77
2011. 7. 7. 19:06
전용 안경 없이 3D(3차원) 콘텐츠를 보고 3D로 녹화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나왔다.
LG전자는 7일 서울 CGV영등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최초 3D 스마트폰 `옵티머스 3D`를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옵티머스3D는 뒷면에 카메라 2개를 달아 3D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3D 콘텐츠 전송, 재생, 저장 기능도 갖췄다.
2D 사진과 동영상을 3D로 변환할 수도 있다. 앞으로 2D 게임을 3D로 바꾸는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4.3인치 대화면에 1㎓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듀얼채널(프로세서와 메모리를 이어주는 통로), 듀얼메모리를 채택해 3D 성능을 높였다.
LG전자는 글로벌 앱스토어 `LG월드`에 3D존을 개설하는 등 3D 콘텐츠 지원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옵티머스3D에는 글로벌 모바일게임 업체 게임로프트와 제휴해 `렛츠골프` `아스팔트` `노바` 등 3D 게임을 탑재했다. 유튜브와도 손잡고 유튜브 3D 전용사이트(m.youtube.com/3D)에 동영상을 올리거나 내려받을 수 있게 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이제는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3D로 찍고 보내고 즐기는 3D 대중화 시대가 열렸다"면서 "LG전자는 3D TV에 이어 3D 스마트폰에서도 최고 기술력을 갖춰 `3D에서 한판 더 붙자`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창민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 유통영업팀장(상무)은 "옵티머스3D는 3D 생태계를 빠르게 움직이도록 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누구나 3D로 찍고 보내고 간직할 수 있게 되면서 3D 콘텐츠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자리에는 서진우 SK텔레콤 플랫폼 사장이 참석해 LG전자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 사장은 "올해 1월 LG전자는 세계 최초 듀얼코어 단말 옵티머스2X를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했고 큰 성공을 거뒀다"면서 "LG전자와 협력을 강화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과 소비자 요구를 수용하면서 차별된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알렉산드르 탄 게임로프트 이사, 영화감독 장진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LG전자는 옵티머스3D 판매 목표가 올해 말까지 170만대라고 밝혔다. 8일부터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하며 출고가는 80만원대다. LG전자는 옵티머스3D를 국내 판매에 앞서 지난달 유럽에서 출시했다.
[황지혜 기자]
LG전자는 7일 서울 CGV영등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최초 3D 스마트폰 `옵티머스 3D`를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옵티머스3D는 뒷면에 카메라 2개를 달아 3D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3D 콘텐츠 전송, 재생, 저장 기능도 갖췄다.
2D 사진과 동영상을 3D로 변환할 수도 있다. 앞으로 2D 게임을 3D로 바꾸는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4.3인치 대화면에 1㎓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듀얼채널(프로세서와 메모리를 이어주는 통로), 듀얼메모리를 채택해 3D 성능을 높였다.
LG전자는 글로벌 앱스토어 `LG월드`에 3D존을 개설하는 등 3D 콘텐츠 지원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옵티머스3D에는 글로벌 모바일게임 업체 게임로프트와 제휴해 `렛츠골프` `아스팔트` `노바` 등 3D 게임을 탑재했다. 유튜브와도 손잡고 유튜브 3D 전용사이트(m.youtube.com/3D)에 동영상을 올리거나 내려받을 수 있게 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이제는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3D로 찍고 보내고 즐기는 3D 대중화 시대가 열렸다"면서 "LG전자는 3D TV에 이어 3D 스마트폰에서도 최고 기술력을 갖춰 `3D에서 한판 더 붙자`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창민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 유통영업팀장(상무)은 "옵티머스3D는 3D 생태계를 빠르게 움직이도록 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누구나 3D로 찍고 보내고 간직할 수 있게 되면서 3D 콘텐츠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자리에는 서진우 SK텔레콤 플랫폼 사장이 참석해 LG전자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 사장은 "올해 1월 LG전자는 세계 최초 듀얼코어 단말 옵티머스2X를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했고 큰 성공을 거뒀다"면서 "LG전자와 협력을 강화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과 소비자 요구를 수용하면서 차별된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알렉산드르 탄 게임로프트 이사, 영화감독 장진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LG전자는 옵티머스3D 판매 목표가 올해 말까지 170만대라고 밝혔다. 8일부터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하며 출고가는 80만원대다. LG전자는 옵티머스3D를 국내 판매에 앞서 지난달 유럽에서 출시했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