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일기

칼 바람 속에 2016년이 왔구나를 실감한다.

mama77 2016. 1. 19. 09:02

분주함의 연속이었나?

잠시 새해가 된 것을 알기도 전에 바쁜 일상에 휘둘리다 보니 반달이 다 가 있다.

칼 바람 속에 오래만에 "아, 새해가 되었구나!" "나의 새해 소망은 있는거야?"라고 자문해 본다.

그래, 새해를 맞이 하였으니, 새 희망을 품어야 의미있는 한해가 될텐데 그동안 감기로 연말과 연초를 보내고 나니 바로 지금, 오늘에 이르렀다.

이 추위가 감사하다.

감기탓으로 모든 것에 마음을 내려놓고 어리버리 시간 흐르는 줄 모르고 있엇는데 정신이 버떡 난다.

 

시원한 겨울 바람을 맞이 하면서 나는 올해 이사를 잘 해야 할 것이고, 나에게 주어진 업무를 잘 수행하며, 나 자신을 위해서는 건강 곧 운동을 성실히 해야 할 것이다.

자꾸 나태해지는 마음을 바로 세우고 그동안 소연했던 친구들에게도 안부를 전하고자 한다. "얘들아, 그동안 미안!" 내가 너무 게을렀다.

자주 만나 밥도 먹고 수도도 많이 떨자 우리가 보면 얼마나 보겠니 지금 몸이 메이지 않을때 실컷 만나고 따뜻한 마음도 나누자.

 

그리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