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일기

우리은행 여자 농구를 관람하기 위해 춘천에 다녀왔다.

mama77 2015. 2. 2. 08:40

2월의 첫 시작이다.

지난 밤 춘천에서 열린 농구 경기를 관람하는 동안 많은 생각을 했다.

온몸을 던져서 치열하게 싸우는 선수들의 투지와 그 빠그로 급박한 경기를 보면서 가끔 경기장을 찾아서 내 자신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를 갖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 오랫만에 경기를 관람하면서 경기장의 조명 그리고 음악, 이벤트 등등 다양한 변화를 몸으로 느겼고, 특히나 응원석의 응원전과 치어리더의 움직임등 주말이면 경기장을 찾는 사람들의 심리를 이해할 수 있었다.

참 통쾌하고 시원했다.

 

저들처럼 치열하게 나도 살아 보자는 용기가 불끈 쏟아 오른다.

응원하느라고 에너지를 소진하니 올라오는 길엔 잠이 솔솔 쏟아졌지만 2월 첫날을 친구 덕택에 멋지게 보내고 나름의 마음 가짐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