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평가사

감정평가사란? 토지·건물·영업권 경제적 가치평가

감정평가사는 토지 건물 임야 등 부동산과 공장 자동차 설비 등 동산, 영업권 등 무형자산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해 이를 화폐가치로 환산하는 전문 직종이다.

주로 수행하는 일은 △정부 공시지가 조사 △기업체 보유 자산 재평가 △금융회사ㆍ보험사가 의뢰한 토지ㆍ동산에 대한 가치평가 △주택ㆍ공업단지 조성ㆍ도로 개설 시 보상평가 △영업권ㆍ특허권 가치평가 등이다.

감정평가사 자격은 1989년 일반 동산ㆍ부동산 가치평가를 하는 `공인감정사`와 도로 건설 등 각종 개발사업 시 토지 등에 대한 보상평가를 하는 `토지평가사` 등 2개 자격이 통합돼 탄생했다.

현재 국내 감정평가사 자격 소지자는 총 3058명이다. 이 중 한국감정원이나 감정평가법인, 개인 사무소에서 활동하고 있는 평가사는 2970여 명.

감정평가사 자격 취득자들은 90% 이상이 감정평가법인과 한국감정원에 입사하고 일부는 금융회사, 건설회사 등지에 취업한다. 평균 연봉은 4868만원(노동부 통계) 수준이다.

[이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