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나스 덜꿩 나무
시리아 수수새(사진 하단 초록색 풀 같은 것) , 튤립(분홍, 노랑, 빨강)
타래 붓꽃
한강에서 사는 동물들이 많이 있는데 오늘 운이 좋게 엄마 고라니와 아기 고라니가 산책하는 모습을 보았다. 아주 가까이에서 서 있다가는 고라니가 너무 귀여워 한 참을 바라 보았다. 동물들이 풀이나 갈대숲에 몸을 숨기고 산다는데 그냥 무심히 보고 지났쳤는데 빨간색 부분의 숲속 풀 더미 속으로 쏙 들어가는 모습이 신기했다.
푸른 하늘과 청명한 풍경과 둘이 걷기에 행복한 5월이다. 이제 곧 미스김 라일락도 피어나 코 끝을 자극할 것 같은 생각을 하니 괜시리 셀렘으로 미소가 나온다.
이렇게 좋은 날, 집안에만 있는 것은 바보짓이다. 그냥 문 밖으로 나가 걸어 보자. 뜻하지 않은 기분 좋아지게 하는 싱그런 봄이 발걸음을 가볍게 만들어 주고 작은 속삭임으로 말을 걸어 줄 것이다. 아이, 간지러워. 봄날은 변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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