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님이 아픈 병원 근처에서 우연히 발견한 집인데 두부르 직접 만들어서 제공하고 특히나 입맛이 까칠할 때 시골 어머니가 차려 준 밥상처럼 정갈한 반찬과 보리밥을 주시는데 이 밥이 별미이다.
식당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가족끼리 오붓하게 열무김치와 나물 찬을 넣고 심심한 된장으로 쓱쓱 비벼 먹으면 떨어진 입맛도 다시 살아 나는 것 같다.
참 사람이란 알 수가 없다.
영 아무것도 입에 맞지 않아 입맛이 없었는데 좋은 사람과 먹어서인지 아니면 주인장의 손맛 탓인지 알 수는 없지만 한 그릇을 뚝딱 비우고 나왔다. 거기다 나올 때 콩비지를 한 덩어리 주셔서 저녁에 콩비지 샐러드를 만들어 가족과 먹으니 더 좋았다.
주소 : 경기 하남시 신평로 84 1층 112호,113호/ 지번 신장동 4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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