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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메타스콰이
제2의 시(詩)
만해
와서는 가고,
입고는 벗고,
잡으면 놓아야 할,
윤회(輪廻)의 이 소풍길에!!
우린,
어이타 깊은 인연(因緣)이 되었을꼬!! 봄날의 영화(榮華) 꿈인듯 접고,
너도 가고 나도 가야 할,
저 빤히 보이는 길 앞에,
왜 왔나 싶어도!
그래도... 아니 왔다면
많이 후회(後悔) 했겠지요??
노다지(언제나)처럼,
널린 사랑 때문에 웃고,
가시처럼
주렁주렁 미움 때문에 울어도,
그래도, 그 소풍(消風) 아니면 우린
어이 정다운 인연(因緣)이,
맺어졌겠습니까?
한 세상,
살다 갈,
이 소풍(消風)길!!
원(怨)없이 울고 웃다가,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더 낫단 말, 빈말이 안 되게 말입니다!!
우리, 그냥 어우렁 더우렁,
그렇게
더불어 즐기며 살다가,
미련(未練)없이 소리없이
그냥 훌쩍 떠나 가십시다요!!
🌾 🌾 🌾
💢어우렁 더우렁 즐기면서
부디 부디 건강(健康)하시고
온 가정이 평안(平安)과 기쁨이 넘치는 복(福)이 함께 하시길
기원(祈願)합니다.
🏃부디 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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