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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사진

춘천 공지천 이디오피아의집

공지천 앞 조각공원

춘천 명동 첫사랑을 그린 동상이 인상적이다.

춘천  명동길 초입에 닭갈비가 유명하지만 모두 패스 패스 하고
오늘은 왠지 돈 돼지고기가 당긴다.
신년이 기해년이라 그랬던가?

명동 닭갈비집 뒤길에 착한돼지라는 무한리필이면서 샐러드바가 있는 집인데 떡볶이, 맛탕도 맛있고 푸팅과 과일 디저트도 좋았다.

음식점을 나와 오른쪽으로 가니
고개 길에 예쁜 카페가 있기도 하고 펑튀기 가게와 낡은 집 등 서울의 종로 5가에서 후원으로 가는 와룡동길 또는  송리단길 같은 느낌이다.

육림고개

통가죽집이 내 발걸음을 멈추게 하였다.
친절한 주인은 추운 날인데 안으로 들어 와서 구경하라고 권하여 내부로 들어가
보니 대학 초년생때 내가 들었던 통가죽 가방과 같은 디자인의 가방을 보니 참 즐겁다.

아마도 주인의 손길과 고집스러움 때문에 옛 추억을 떠 올릴 수 있어 즐겁다.
공방 안의 가죽 냄새와 물감과 공구들을 보는 재미도 있다.

나는 강원대 방향으로 걸으면서 소소하고 한가한 춘천을 만나고 있다.

생활 한복과 예쁜 사진관과 파티 장식을 파는 가게 등 젊은이들이 잘 다니는 가게들을 거꾸로 추정해 본다.

 강원대 캠퍼스에 도착했을 때는 걷다 보니 해가 저물어 있어서 가장 불이 밝은 구내식당으로 가보니 식사는 3,300원으로 오늘의 메뉴는 아래와 같다.

정말 푸짐한 식사이다. 그러나,  고기로 배를 채운 나에게는 그림의 떡이지만 혹 대학교를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요즘 젊은이들의 식사를 체험해 봄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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